‘2017 그래미어워드’ 13일 국내 생중계…비욘세·아델 안방서 본다
입력 2017. 02.08. 14:37:20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가 오는 13일(한국시각) 개최된다.

미국 현지 시간으로 오는 12일 오후 5시부터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개최되는 제59회 그래미 어워즈(the 59th Annual GRAMMY Awards)가 한국 시간으로 오는 13일 오전 9시 55분 케이블TV Mnet을 통해 약 3시간 30분 동안 생중계된다.

올해로 17년 째 그래미 어워드를 방송하는 Mnet은 예년과 같이 배철수, 임진모 음악평론가, 통역사 겸 방송인 태인영의 진행으로 팝에 대한 풍성한 해설을 더한다. 긴장감 넘치는 시상의 순간과 팝스타들이 펼치는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 등 화려한 볼거리를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 시상식의 사회자는 영국 출신 배우 겸 코미디언 제임스 코든이 낙점돼 새로운 진행자의 재미를 기대케 하고 있다. 제임스 코든은 영화 ‘비긴 어게인’에 출연해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하며, 미국의 유명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he Late Late Show)’에서 유명 팝스타와 함께 하는 ‘카풀 카라오케(Carpool Karaoke)’를 진행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세계적 명성에 빛나는 음악 시상식인 만큼 세계 최고의 팝스타가 펼치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세계 최고의 가수 비욘세와 아델의 수상 후보 노미네이트와 축하 무대 소식은 단연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존 레전드, 브루노 마스, 메탈리카, 캐리 언더우드 등 역대급 라인업을 자랑하는 세계 최고 팝스타들의 무대 퍼포먼스 향연은 이번 시상식의 최대 볼거리로 꼽힐 전망이다.

올해의 레코드(Record Of The Year), 올해의 앨범(Album Of The Year), 올해의 곡(Song Of The Year) 등 총 84개 부문 수상 역시 이뤄질 예정이다.

그래미 어워드는 미국 레코드 예술 과학 아카데미(Nation Academy of Recording Arts & Science, ‘NARAS’)의 주최로 지난 1958년 처음 개최된 이래 지금까지 대중음악의 전 장르를 총망라해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음악 시상식이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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