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in 캐릭터] 김현수가 밝히는 ‘솔로몬의 위증’ 고서연 가르마가 계속 바뀐 이유
입력 2017. 02.08. 15:36:57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김현수가 ‘솔로몬의 위증’ 고서연의 머리가 자주 바뀌었던 것에 대해 설명했다.

8일 시크뉴스에서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솔로몬의 위증’ 종영 인터뷰에서 김현수는 자신이 연기한 서연의 머리 가르마가 자주 바뀐 것에 대해 “일부러 의도한 것”이라고 말했다.

‘솔로몬의 위증’은 크리스마스에 벌어진 동급생의 추락사에 얽힌 진실을 찾기 위해 나선 학생들의 이야기로 김현수는 똑 부러지는 고서연 역을 맡았다. 교내재판에서 검사로 활약하며 노력 형 모범생으로 등장한다.

김현수는 “5:5에서 6:4로, 재판정에서는 항상 묶고, 집에서는 5:5 가르마를 타서 묶는다”며 “처음에 5:5로 하다가 머리 가르마를 바꿨다. 머리가 자꾸 얼굴을 가려서”라고 숨은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극 초반 머리를 잘랐던 김현수는 앞머리가 자꾸 얼굴을 가려 관리하기 쉽게 가르마를 바꿨던 것.

이어 “재판정에서는 일부러 묶었다. 똑똑해 보이는 검사 느낌을 주려고 했는데, 감독님이 중간에 한 번 풀라고 하셨었다”며 “그러다가 다시 묶게 됐고, 그 뒤로는 계속 묶고 나왔다. 집에서는 기획안에 보면 서연이가 ‘건어물녀’라고 표현돼 있다. 여기서 착안해서 그런 느낌을 주려고 그렇게 묶었다”고 자세한 디테일까지 신경쓰고, 고민했음을 드러냈다.

JTBC ‘솔로몬의 위증’은 일본 작가 미야베 미유키 ‘솔로몬의 위증’을 원작으로 한 한국 드라마로 지난 1월 28일 호평 속에 종영했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권광일 기자, JTBC ‘솔로몬의 위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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