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브랜드의 ‘라이프스타일’ 향한 열망 ‘D.l.Yㆍ공방 클래스’
입력 2017. 02.09. 09:49:32
[시크뉴스 서충식 기자] 패션 브랜드로서 아이덴티티가 명확하게 확립돼 있는 브랜드들이 D.I.Y, 공방 클래스, 넓어진 상품군 등을 통해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자신만의 제품을 만들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한 발짝 다가가고 있다.

프랑스 패션 브랜드 루이까또즈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서울 논현동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2017 SS 컬렉션 쇼케이스 ‘미래의 빛: Future Light’를 진행한다.

루이까또즈는 지난 2016 FW 시즌에도 ‘빛’이라는 주제를 통해 기쁨과 희망을 표현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 역시 브랜드 인스퍼레이션 ‘태양왕 루이 14세’ 시대의 전통적 프렌치를 기반으로 1950년대 프랑스 문화와 건축, 예술을 의미하는 모던 프렌치를 ‘미래로’ 해석했다.

2017 SS 컬렉션 핸드백과 테마에 맞게 제작된 스카프, 선글라스 등을 우주를 형상화환 원형 돔 등에 배치해 미래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다양한 스타일을 제안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고객들이 자기 개성에 맞게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상품이 눈길을 끌었다. 솔리드, 스트라이프, 체크 패턴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구성돼있는 앞판과 옆판이 따로 분리돼있어 사이드의 스냅 단추를 활용해 수십 가지 스타일로 변주가 가능하다. 또한 브랜드 로고 역시 다양한 모양으로 구비돼있어 활용의 범주가 넓다.

이 외에도 베이커리 브랜드와 함께 ‘밸런타이데이 컵케이트 클래스’, 향수공방과 함께 ‘맞춤형 향수 만들기 클래스’ 등을 진행하며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패션 브랜드가 아닌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브랜드로 탈바꿈하고자 했다.

간호섭 루이까또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브랜드가 설립한 복합 문화 공간을 활용해 시즌 컬렉션을 새로운 형식으로 선보이고, 소비자들에게 체험 기회를 더 넓게 제공하고자 이번 전시회를 열게 됐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새롭게 도약하는 루이까또즈의 미래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서충식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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