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뷰티철학] ‘완벽한 아내’ 고소영이 직접 밝힌 ‘방부제 미모’ 비결
- 입력 2017. 02.09. 15:57:28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배우 고소영이 자신의 미모의 비결을 밝혔다.
KBS2 새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윤경아 극본 , 홍석구 연출, KBS 미디어 제작)로 10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고소영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모처에서 9일 오후 2시에 미디어데이를 열고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녀는 "관리 비결이 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어릴 때 부터 항상 몸무게를 잰다든지 습관이 있었다"며 "그런데 얼마 전부터 밥을 굶어도 운동을 해도 체중이 안 빠지더라. 여자로서 슬프고 우울해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녀는 "그런데 일을 하면서 감사하게도 식욕이 떨어졌다"며 "카메라의 힘이 무섭다. 카메라 마사지라는게 있다. 지난해 보다 체중이 빠졌다. 그러다 보니 더 체중을 빼고 싶은 욕심이 났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 "촬영을 하다가 현기증이 나서 초코바를 먹기도 했다"며 "이번에 2kg을 더 빼서 유지하고 싶다. 이 드라마를 해서 신드롬이 되고 대박이 나면 좋겠지만 그렇게 까지는 바라지 않고 '10년 동안의 경험을 통해 아줌마의 고충을 공감하는 구나' 하는 진정성이 보여졌으면 한다. 이걸 시작으로 좋은 작품으로 대중에게 호감으로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완벽한 아내’는 심재복 이라는 이름과는 정반대로 돈도 없고 사랑도 없는 대한민국 보통 주부가 막다른 인생에 맞짱을 선언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코미디. 고소영은 불운을 노력으로 이겨낸 슈퍼우먼 심재복 역을 맡았다. ‘공부의 신’ ‘브레인’ ‘부탁해요 엄마’ 등의 윤경아 작가와 ‘메리는 외박 중’ ‘힘내요, 미스터 김!’ ‘골든 크로스’ 등의 홍석구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화랑’ 후속으로 다음 달 27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미디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