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폭설대란’, 항공기ㆍ여객선 운항 차질… 한라산 전면 통제
- 입력 2017. 02.10. 07:27:02
- [시크뉴스 서충식 기자] 제주도 산지에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한라산 입산이 통제되고, 강풍과 풍랑에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에 일부 차질이 생겼다.
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산지에 대설경보가 발효됐으며 오전 6시 현재 어리목 24㎝, 아라 4.5㎝, 성산 2㎝, 제주 1㎝, 서귀포 1㎝ 등의 눈이 쌓였다. 대설경보 발효로 이날 한라산 입산은 전면 통제됐다.
제주도 전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점별 최대순간풍속이 고산 초속 29.5m, 제주 초속 19.9m, 성산 15.9m 등을 기록하는 등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에도 일부 차질이 빚어졌다. 현재 난기류와 강풍에 윈드시어·강풍특보가 내려진 제주공항에서는 전날 여수로 가려던 아시아나항공 OZ8198 편이 날씨 문제로 결항하는 등 제주의 강풍과 다른 지역 날씨 때문에 현재까지 60여 편이 지연 운항했다. 또한 제주도 전 해상에 풍랑경보가 내려져 여객선과 도항선 운항도 통제됐다.
제주에는 11일까지 산간 20∼50㎝, 중산간 5∼20㎝, 산간 외 지역에 1∼5㎝의 눈이 더 내릴 전망이다.
[서충식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