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업계의 불황 타개책, 온ㆍ오프라인 연계 O2O 플랫폼 강화
- 입력 2017. 02.10. 14:12:18
- [시크뉴스 서충식 기자] 패션업계가 연초에도 계속되는 불황의 타개책으로 온라인과 모바일, 오프라인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옴니채널’로의 변화를 꾀하기 위해 O2O 플랫폼을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는 고객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 보다 편리한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는 O2O 쇼핑 환경을 선호하고 있고, 정보통신기술을 다루는 능력이 뛰어난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가 소비의 중심으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SSF샵은 오픈 1주년을 맞이해 전국 50여 개 직영매장에서 온라인을 통해 주문, 픽업, 반품, 교환 서비를 가능케 하며 O2O 플랫폼을 더욱 강화했다. 또한 소비자의 취향에 맞춰 트렌디한 아이템을 큐레이션 해주는 ‘겟 더 스타일’ 코너를 강화했다.
패션기업 세정은 온라인 쇼핑몰 더훅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 1500여 개를 연결한 옴니채널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들은 더훅에서 상품을 주문한 뒤 자신에게 가까운 매장에서 상품을 찾아갈 수 있다.
[서충식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훅, SSF샵 홈페이지 캡처, 제로투세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