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빅매치] 소녀시대 태연 vs 패피 ‘펀칭 니트’, 섹시 vs 시크
- 입력 2017. 02.11. 22:54:02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꽃잎 문양이 펀칭된 버건디 컬러 풀오버스웨터가 소녀시대 태연과 2017 파리패션위크를 찾은 패피(패션 피플)에 의해 전혀 다른 느낌으로 완성됐다.
하프 터틀넥으로 살짝 목을 감싸는 이 스웨터는 펀칭된 디테일이 따스한 느낌과 대비되며 연출에 따라 다양한 아웃피트로 뒤바뀌는 예측불허의 반전 매력을 발산한다.
소녀시대 태연은 집업 디테일의 가죽스커트에 이너웨어 없이 스웨터만 걸쳐 블랙 브래지어를 노출되게 스타일링해 걸크러시 무드로 섹시하게 스타일링했다. 반면 프랑스 파리 거리를 걷고 있는 패피는 커다란 리본 디테일의 베이지색 미니스커트에 화이트셔츠와 스웨터를 레이어드해 오피스룩 느낌을 정갈한 느낌을 전혀 다른 분위기를 냈다.
펀칭 니트는 이처럼 이너웨어 선택에 따라 달라져 하나의 옷으로 몇 벌의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태연, 파리패션위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