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빈 클라인 2017 FW 뉴욕 컬렉션, 경쾌한 아메리칸 스타일 젠더리스 룩
입력 2017. 02.13. 07:48:43
[매경닷컴 시크뉴스 서충식 기자] 캘빈 클라인 2017 FW 뉴욕컬렉션이 1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공개됐다.

이번 시즌은 지난 2016년 8월 캘빈 클라인의 새로운 CCO로 선임된 라프 시몬스의 데뷔 컬렉션으로 평소에 자주 쓰이지 않던 비비드한 컬러와 남녀 구분 없는 실루엣과 독특한 패턴 등 전체적으로 경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밝은 색의 유니폼, 보안관 스타일 재킷, 메탈 팁 카우보이 부츠 등 아메리칸 스타일이 주를 이뤘으며, 플라스틱 소파 커버에서 영감을 얻은 투명 플라스틱 소재는 코트, 원피스 등으로 제작해 재치 있는 디자인을 보여줬다.

또한 미니멀한 스타일을 기반으로 과감한 커팅으로 분위기 변주를 꾀했으며 눈길을 끄는 독특한 소재와 절재된 패턴이 쇼를 수놓았다. 남자와 여자 모델을 구분하지 않고 슬림한 스웨터를 입었으며 테일러드슈트와 스트라이프 팬츠 등 대부분의 제품들이 남녀 모두 입을 수 있는 젠더리스 스타일로 선보였다.


[서충식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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