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어워드 레드카펫] 셀린 디온·아델·제니퍼 로페즈·리한나 ‘드레스 열전’
입력 2017. 02.13. 14:42:00

셀린 디온·아델·제니퍼 로페즈·리한나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제 59회 그래미 어워드가 12일(현지시각) 미국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진행된 가운데 많은 아티스트들이 세계적인 축제를 함께 즐겼다.

올해 시상식에는 아델과 비욘세의 경쟁 이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 채운 무대 못지 않게 레드카펫 위 스타들 또한 반짝이는 스타일링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무르익게 만들었다.

영화 타이타닉의 OST로 유명한 셀린디온은 남편의 사망 이후 지난해 다시 팬들의 곁으로 돌아왔다. 레드카펫 위의 그녀는 반짝이는 초록색 드레스를 선택해 화려한 전성기 시절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

깊게 파인 브이네크라인에 가슴골을 드러내 섹시미를 강조하고 어깨에 힘을 넣은 파워 숄더로 잘록한 허리를 자랑했다. 허벅지까지 깊이 들어간 절개라인과 리본 벨트, 드레스와 같은 컬러의 샌들힐로 깔끔하게 룩을 마무리했다.

올해 그래미 어워드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를 모두 휩쓴 아델은 기품이 넘치는 카키색 드레스를 입었다. 볼륨감 넘치는 자신의 몸매를 드러내는 과감한 디자인을 선택해 당당한 매력을 자랑했다.

홀터넥 실루엣의 톱과 H라인으로 똑 떨어지는 스커트가 점잖은 아웃피트를 완성하고, 여러 소재를 혼용해 사용하는 것으로 재치 있는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그래미 어워드의 시상자로 나선 제니퍼 로페즈는 탄탄한 각선미를 자랑함과 동시에 패셔니스타의 위풍당당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브이 네크라인으로 깊이 파인 톱에 레이스 리본 네크라인으로 독특하게 합을 맞춰 입고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절개로 탄탄한 각선미를 시원하게 노출했다.

마지막으로 리한나는 쨍한 주황색 터틀넥 크롭트 브라톱에 A라인으로 풍성하게 퍼지는 블랙 스커트로 합을 맞췄다. 유일하게 드레스가 아닌 톱과 스커트를 입은 그녀는 복근을 드러냄과 동시에 잘록한 허리 라인을 보여준 풍성한 스커트로 레드카펫을 밝혔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제 59회 ‘그래미 어워드’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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