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신스틸러] 보이스 백성현 다운점퍼 vs 김재욱 슈트, 범인 추정 패션코드
입력 2017. 02.13. 16:08:45

OCN '보이스'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지난 12일 8회에서 tvN ‘보이스’에서 수림동 연쇄살인범으로 거론돼온 김재욱이 성원통운 사장으로 등장하면서 장혁 형사 후배 백성현과 진범을 놓고 네티즌 사이에서 공방이 치열하다.

정황상 절대 악으로 서슬 퍼런 등장을 알린 모태구 역의 김재욱이 연쇄살인범 조건을 충족하지만, 스릴러 물에 흔하게 등장하는 범인 확률이 높은 최측근 인물이라는 점과 목소리 톤이 범인과 유사하다는 점에서 심대식 역의 백성현 역시 네티즌 수사대의 추격을 받고 있다.

김재욱과 백성현은 극 중 경영자와 형사라는 직업만큼이나 다른 극과 극의 패션코드 속에서 반전을 숨기고 있다.

김재욱은 첫 등장에서 다크 그레이 슈트에 블랙 셔츠와 패턴 타이로 어둡고 음험한 날선 카리스마로 단번에 시선을 집중시켰다. 반면 백성현은 같은 그레이지만 카무플라주 패턴 블루종을 겹쳐 입은 듯한 디자인의 헤비다운점퍼로 형사라는 직업에 걸맞은 스타일을 완성했다.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올 것 같지 않은 소시오패스 특유의 무표정함으로 서늘한 공포감을 유발하는 김재욱과 장혁에 대한 과도한 충성심과 평범한 외모로 가면을 쓴 듯한 백성현 중 누가 범인일지 매회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OCN ‘보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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