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코스테 2017 FW 뉴욕컬렉션, 활용성 높은 하이테크 우주비행복
- 입력 2017. 02.15. 10:37:28
- [매경닷컴 시크뉴스 서충식 기자] 라코스테 2017 FW 뉴욕컬렉션이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공개됐다.
이번 시즌 라코스테는 브랜드 창립자 르네 라코스테가 항공 관련 사업을 전개했던 과거 사실을 착안해 그의 발명가 정신을 되새기는 의미로 우주비행복에서 영감을 얻어 창의적이고 하이테크한 의상을 선보였다.
우주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프린트와 컬러감 또한 인상적이다. 우주 예술가 론 밀러가 만들어낸 보름달, 일몰, 토성의 무지갯빛 프린트는 컬렉션 전반에 걸쳐 사용됐다. 짙은 브라운 컬러, 금속 반응과 산성 불꽃을 연상시키는 아니스 오커 오렌지 컬러와 유니크한 라일락 컬러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며 컬렉션에 활력을 더했다.
스마트함이 돋보이는 리버서블 아이템들은 장소나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또한 어깨에 메거나 손에 들 수 있고 백팩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가죽 면 듀얼 소재의 가방 등 활용성도 면에서도 뛰어난 아이템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서충식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라코스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