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콩: 스컬 아일랜드’ 조던 보그트 로버츠 감독 “韓 영화 훌륭, 美 감독들 부끄럽게 해”
- 입력 2017. 02.15. 10:40:58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조던 보그트 로버츠 감독이 내한 소감을 밝히고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콩: 스컬 아일랜드’의 내한 기자회견이 조던 보그트 로버츠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10관에서 15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렸다. 기자회견에 앞서 4종 클립영상이 최초로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오프닝 영상, 헬기 격파 영상, 거대 거미 조우 영상, 스컬 크롤러의 습격 영상 등 총 15분 분량의 4종 클립영상이다..
이날 예고편 상영 후 무대에 등장한 로버츠 감독은 한국어로 인사말을 건넨 뒤 "한국은 내게 매우 특별한 곳"이라며 "한국 영화를 좋아한다. 한국은 음식과 문화 뿐 아니라 영화가 발전했다. 지난해 가장 좋았던 한국 영화를 꼽자면 '곡성' '아가씨' '밀정'이다. 한국 영화가 너무 훌륭해 미국의 감독들을 조금 부끄럽게 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번에 글로벌 투어를 다니는데 한국에 꼭 오고싶다고 내가 말했다"며 "애정하는 한국에 와서 영화를 소개해 영광이다. 특히 이번 영화는 전형적 블록버스터와 조금 다르다. 이 영화는 촬영 지역에서 영감을 받아 열정적으로 촬영했다"고 말했다.
‘콩: 스컬 아일랜드’는 과학과 신화가 공존하는 섬 스컬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사상 최대 크기의 괴수 킹콩 탄생을 다룬 액션 . 조던 보그트 로버츠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톰 히들스턴, 브리 라슨, 사무엘 L. 잭슨, 존 굿맨, 토비 켑벨 등이 출연했다. ‘괴수 유니버스’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으로, 워너브라더스는 이 작품을 필두로 괴수들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 달 9일 개봉.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