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드림’ 고수, 영화 보며 눈물 “‘희망’ ‘믿음’으로 설명되는 영화”
입력 2017. 02.15. 16:10:43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배우 고수가 자신이 출연한 영화를 보며 눈물을 보인 이유를 밝혔다.

영화 ‘루시드 드림’(감독 김준성, 제작 로드픽쳐스)의 언론시사회가 김준성 감독, 배우 고수 설경구 강혜정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15일 오후 2시에 열렸다.

이날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보며 눈물을 보인 그는 "내게 '루시드 드림'은 '희망' '믿음'으로 설명된다"며 "처음에 감독님과 이야기 할 때도 후반에 뛰어내리던 부분 하나만을 보고 앞부분에서 달려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초반에 찍을 때는 CG(컴퓨터그래픽)부분이 많아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 상태에서 감독님만 믿고 진심을 다해 임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설경구는 "고수 씨는 뒷부분에서 많이 울더라. 몰입한 것 같다"며 "끝난 뒤 고수 씨의 눈을 보고 나도 슬퍼졌다"고 말했다. 강혜정 역시 "시사회에서 티슈를 건넨 첫 남 배우"라며 웃었다.

‘루시드 드림’은 대기업 비리 고발 전문 기자 대호(고수)가 3년 전 계획적으로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루시드 드림’을 이용, 감춰진 기억 속에서 단서를 찾아 범인을 쫓는 기억추적 SF 스릴러. 고수 설경구 강혜정 등이 출연하고 신인 김준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2일 개봉.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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