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 2017 FW 뉴욕컬렉션, 브랜드 80년대 영화 속 가죽공장 톰보이 룩
입력 2017. 02.16. 15:11:35
[매경닷컴 시크뉴스 서충식 기자] 코치 2017 FW 뉴욕컬렉션이 지난 1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공개된 가운데, ‘Back in the day’ 메인 테마를 바탕으로 브랜드 론칭 초기의 가죽공장 모습으로 돌아갔다.

어깨, 안감, 칼라 등에 양털이 가득한 시어링 아우터에 플로럴이 믹스된 스타일을 메인으로 분위기 있는 톰보이 룩이 런웨이에 등장했다. 특히 크로스 바디 스타일의 닥터백을 새롭게 선보였고 미니 코인가방 형태의 목걸이 등으로 위트 있는 모습을 연출하는 등 친숙한 아이템들을 개성 있게 연출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시켰다.

런웨이는 영화 감독 테렌스 말릭의 80년대 필름을 연상케 했다. 허름한 집 한 채와 런웨이를 짚으로 가득 채워서 레트로한 느낌을 연출했다. 또한 80년대 미국 힙합 그룹 월드 페이머스 슈트림 팀과 말콤 맥라렌의 스퀘어 댄스/스크래치 리믹스 ‘페이퍼 문’의 올드한 비트로 분위기를 더욱 무르익게 했다.


[서충식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코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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