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신스틸러] ‘김과장’ 남궁민 ‘갈색 정장’, 택배 회생 의인 출격
입력 2017. 02.17. 09:53:48

KBS2 '김과장'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김과장’이 TQ그룹을 바로잡기 위해 남궁민을 히든카드로 빼든 이일화의 등장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지난 16일 8회에서 KBS2 ‘김과장’은 TQ택배의 구조조정에 맞선 장유선(이일화)의 반격이 전개됐다.

복잡한 권력 다툼에 얽히기 싫은 김성룡(남궁민)은 장유선을 도와달라는 윤하경(남상미)의 요청을 뿌리치고 사직서를 제출했다. 반면 이사회를 소집한 장유선은 경리부 김성룡 윤하경 추남호(김원해)에게 이사회에 참석할 것을 통보했다.

이미 회사에 대한 미련을 버린 남궁민은 짐을 정리하고, 이사회에서는 이일화가 TQ택배의 구조조정 없는 회생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을 통보했다. 이일화는 “TQ택배 회생안을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새로운 TF팀을 만들겠습니다”라며 TF팀원으로 김원해와 남성미를 발령했음을 알렸다.

한편 이일화로부터 자신이 보낸 메시지를 확인했냐는 문자메시지를 받은 남궁민이 봉투를 열어보고 깜짝 놀라는 얼굴이 클로즈업되며 궁금증을 높였다.

남궁민은 갈색 슈트에 파스텔 핑크 셔츠를 입고 작은 문양이 규칙적으로 배열된 브라운색 타이와 같은 계열의 슈즈를 신은 포멀룩으로 이지적인 두뇌와 따뜻한 마음, 여기에 위트까지 장착한 김성룡 캐릭터를 표현했다.

이사회에 등장한 남궁민은 의아한 얼굴로 자신을 쳐다보는 이사진과 임원들을 향해 “TQ택배 제가 한 번 살려보겠습니다. 회생안 만들어 보겠습니다. 구조조정 필요 없는 회생안”이라며 선전포고를 했다.

남궁민은 택백회사를 살기위해 어떤 방식을 취할지, 반대 세력에 어떻게 대응할지 다음회가 궁금해진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BS2 ‘김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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