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대 SHOUT] 트와이스 데뷔 첫 단독 콘서트, 걸크러쉬 유닛부터 신곡 ‘낙낙’ 공개까지
- 입력 2017. 02.19. 21:35:02
-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가 데뷔 1년 4개월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성료했다.
트와이스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데뷔 첫 단독 콘서트 ‘트와이스 퍼스트 투어 트와이스랜드 –디 오프닝-(TWICE 1st TOUR TWICELAND –The Opening-)’을 개최했다.
이들은 지난 2015년 10월 데뷔 후 ‘우아하게(OHH-AHH하게)’ ‘치어 업(CHEER UP)’ ‘TT’까지 3연속 히트를 기록하며 최정상 걸그룹으로 도약했다. 특히 ‘치어 업’과 ‘TT’로 지난해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고, 지난해 10월 발표한 미니앨범 ‘트와이스코스터: 레인1(TWICEcoaster: LANE1)’은 지난해 걸그룹 음반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며 연말 가요 시상식 대상을 휩쓴 바 있다.
데뷔 후 1년 4개월 만에 개최하는 이번 첫 단독 콘서트 역시 티켓 예매와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3회 공연으로 총 1만5000여 관객을 동원했다.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공연은 트와이스의 앨범 수록곡은 물론 데뷔 전 출연한 케이블TV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식스틴’을 통해 선보인 곡들과 멤버들의 스페셜 유닛 무대 등 기존에 볼 수 없던 다양한 매력을 엿볼 수 있는 무대들로 구성돼 팬들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두 번째 미니앨범 ‘페이지 투(PAGE TWO)’ 수록곡 ‘터치다운(Touchdown)’으로 화려한 포문을 연 공연은 ‘식스틴’ 주제곡이었던 ‘아임 고너 비 어 스타(I’m gonna be a star)‘ ’치어 업‘ 등의 무대로 이어졌다. 이날 멤버들은 “트와이스랜드에 오신 걸 환영한다. 처음 오신 분도 많고 어제 오신 분들도 많은데 오늘도 어제처럼 즐겨보자”며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기대를 당부했다. 정연은 “상상만 했던 일이 이뤄지니까 꿈만 같다. 이게 다 원스(팬클럽) 덕분”이라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트와이스는 ‘우아하게’ ‘원 투 텐(1 TO 10)’ ‘캔디 보이(Candy Boy)’ ‘다시 해줘’ ‘소중한 사랑’ ‘젤리 젤리(JELLY JELLY)’ ‘TT’ 등 기존 앨범 수록곡들로 공연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특히 처음으로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임에도 능숙한 입담과 무대를 자유롭게 뛰노는 모습에서 데뷔 16개월차 답지 않은 여유로움이 느껴졌다. 팬들 역시 이에 화답하듯 떼창과 뜨거운 환호로 호응했다.
멤버 별로 꾸민 유닛 무대도 화려했다. 먼저 지효, 정연, 미나가 마돈나와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포미닛(4minutes)’으로, 채영, 나연, 모모, 사나가 비욘세의 ‘욘세(Yonce)’로 기존에 볼 수 없던 섹시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터보의 ‘검은 고양이 네로’로 90년대 복고 분위기를 연출한 다현과 쯔위는 고양이 머리띠와 장갑을 낀 채 무대에 올라 막내라인다운 깜찍한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애니메이션 주제가와 보이그룹 커버 무대로 꾸민 스페셜 스테이지도 트와이스만의 다양한 매력을 엿볼 수 있는 무대였다. ‘카드캡터 체리’와 ‘세일러문’ 주제가로 만화 속 주인공 같은 발랄함을 뽐내는가 하면 엑소의 ‘중독’, 세븐틴의 ‘예쁘다’ 등 보이그룹 커버 무대로는 걸크러쉬한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마지막에는 팬들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에 감동한 멤버들이 눈물을 쏟으며 감사 인사를 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20일 발매를 앞둔 새 앨범 ‘트와이스코스터: 레인2’의 타이틀곡 ‘낙낙(Knock Knock)’을 앙코르 무대가 끝난 후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낙낙’은 팝, 록, 디스코 장르를 믹스한 하우스비트의 음악으로 반복되는 후렴구와 포인트 안무가 강한 중독성을 자아내는 곡이다. 앞서 3연속 히트로 ‘기록제조기’라는 별명을 얻은 트와이스가 이번 곡으로 또 다시 써내려갈 신기록에 관심이 쏠린다.
트와이스는 20일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스페셜 앨범 ‘트와이스코스터: 레인2’를 발매하고 ‘낙낙’으로 활동에 나선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