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 해킹, 알바니아·세르비아 분쟁 관련 글 게재…세르비아인 소행 추정
- 입력 2017. 02.20. 07:33:42
-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가 해킹을 당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20일 새벽 세르비아인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해킹을 당해 정상적으로 접속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현재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는 ‘정의도 평화도 없다(No Jusice, No Peace)’는 문구와 함께 영어 전문이 게재돼 있다.
“아시아나항공에는 유감이지만, 알바니아가 세르비아인들에게 저지른 범죄를 세계가 알아야 한다”며 “코소보 프리슈티나에 있는 ‘뉴본’이라는 기념비는 과거는 잊고 평화와 함께 새로 시작하자는 의미”라는 글로 미뤄 한국이나 아시아나항공이 아닌 알바니아를 타깃으로 한 테러 암시로 추정된다.
유럽 동남부 발칸반도에 위치한 알바니아와 세르비아는 코소보 지역을 두고 잦은 분쟁을 겪어왔다. 코소보는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의 지원으로 지난 2008년 독립을 선언했으나 세르비아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해킹 사실을 파악한 뒤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