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샵 유니크 2017 FW 런던컬렉션, 펑키한 90년대 패션 잡지 모델
입력 2017. 02.20. 15:44:29
[매경닷컴 시크뉴스 서충식 기자] 영국 SPA 브랜드 탑샵의 컬렉션 라인인 탑샵 유니크의 2017 FW 런던컬렉션이 지난 17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공개된 가운데, 90년대 패션 잡지에서 볼 법한 펑키한 감성이 무대를 가득 채웠다.

‘HAPPY WKNDR FOREVER’라는 톡톡 튀는 발랄한 느낌의 슬로건 스웨트 셔츠와 편안한 느낌의 스트라이프 파자마 팬츠로 쇼가 시작됐다. 오프닝을 차지한 이 룩은 90년대의 레트로 무드와 편안한 홈 웨어를 믹스매치해 컬렉션의 중심이 됐다.

이어 리조트 컬렉션을 연상케 하는 하늘하늘한 소재의 드레스들이 줄지어 등장했다. 바이어스 컷의 새틴 소재 드레스, 빈티지 스타일의 플로럴 드레스, 허리를 과감하게 커팅한 드레스 등 홈 웨어와 비치 웨어의 성격을 모두 가진 룩을 만나볼 수 있었다.

이 외에도 복고 스타일의 집업 트랙슈트와 보디슈트에 풍성한 퍼 코트를 착용한 위트 있는 레이어드와 피부가 비치는 퇴폐적인 느낌의 드레스 등 편안함과 복고스러운 느낌이 모두 느껴지는 스타일을 선보이며 전체적으로 상반되면서도 다양한 분위기의 쇼를 완성했다.


[서충식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탑샵 인스타그램,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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