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아’ 기태영·유진 vs ‘발랄’ 미쓰라진·권다현 개성만점 부부룩
- 입력 2017. 02.21. 08:57:41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지난 20일 영화 ‘루시드드림’ VIP 시사회가 진행된 가운데 기태영, 유진 부부 미쓰라진, 권다현 부부가 나란히 극장에 모습을 드러내 커플룩을 연출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기태영·유진 미쓰라진·권다현
영화 ‘루시드드림’은 대기업 비리 고발 전문 기자 대호(고수)가 3년 전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꿈’을 이용한다는 독특한 소재의 영화다. 고수, 설경구, 강혜정 등이 주연을 맡아 열연하면서 많은 셀러브리티들이 이들을 축하하기 위해 영화관을 찾았다.
기태영과 유진 부부는 나란희 물색 데님 팬츠를 입는 것으로 커플룩의 묘미를 살렸다. 프린팅 화이트 티셔츠에 일자로 떨어지는 데님 팬츠를 입고 브라운 더블버튼 코트를 걸친 기태영은 까만 로퍼를 신어 룩을 완성했다.
유진은 데님 스키니 팬츠에 흰색 티셔츠, 허리가 잘록하게 조여진 스트라이프 코트를 입어 지적인 부부 커플룩을 보여줬다.
미쓰라진, 권다현 부부는 기태영, 유진 부부와 달리 발랄하고 경쾌한 캐주얼 부부룩을 연출했다. 권다현은 흰색 셔츠에 일자로 똑 떨어지는 데님 팬츠를 롤업해 입고 하얀 양말과 스니커즈, 브라운 롱 코트를 걸쳐 스타일링했다.
미쓰라진은 흰색 차이나 칼라 셔츠에 넉넉한 피트의 데님 팬츠를 롤업해 아내와 룩의 공통점을 찾고, 하얀 양말과 블랙 스니커즈, 패딩 베스트로 룩을 마무리했다. 이때 트레이드마크인 블랙 비니도 빼놓지 않고 챙겼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