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 STYLE] 지창욱 ‘심플 레이어드 룩’, 비주얼 부각하는 비법
- 입력 2017. 02.21. 14:34:50
- [시크뉴스 서충식 기자] tvN 드라마 ‘THE K2’에 이어 영화 ‘조작된 도시’마저 연달아 흥행시킨 지창욱은 연기력보다 비주얼이 먼저 따라다니던 슬픈 꼬리표를 떼어냈다.
그럼에도 오뚝한 코, 짙은 쌍꺼풀 등 자기 자리를 너무 잘 찾아간 그의 이목구비에 가장 먼저 시선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특히 의도한 듯 의도하지 않은 지극히 심플한 패션이 비주얼을 더욱 부각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패셔니스타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지만 스타일에 항상 포인트를 주는 노련한 감각을 가지고 있다. 디자인이 없는 올블랙 룩을 연출한 날에는 레오파드 패턴의 슬림한 머플러로 셔츠를 레이어드한 것 같은 세련된 느낌을 연출했다.
또한 심플한 화이트 이너웨어를 착용한 룩에는 배색 디자인이 가미된 맨투맨이나 프린팅을 더해 스타일의 포인트를 준다. 이 외에도 캐주얼한 분위기를 자아낼 때는 스트리트 룩에서 많이 보이는 티셔츠 레이어드로 편안하면서도 활동적인 룩을 연출해 색다른 분위기를 꾀했다.
[서충식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이미화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