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사관학교’ 新 포맷 ‘유쾌한 변화’, 흙손→금손이 되는 그날까지 [종합]
입력 2017. 02.21. 14:58:31

‘뷰티사관학교’ 안영미 차예련 허영지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뷰티사관학교’가 신선하고 새로운 포맷으로 新 뷰티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까.

TV조선 예능 채널 C TIME ‘뷰티사관학교’ 제작발표회가 21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아트레온 11층 8관에서 진행된 가운데 차예련, 안영미, 허영지, 이종권 PD, 정종윤 PD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나눴다.

‘뷰티사관학교’는 메이크업-헤어-패션 TOP3를 포기한 2030 삼포세대의 뷰티고민을 해결해 줄 맞춤 컨설팅과 노하우 전수로 어떤 뷰티 문외한도 입학과 동시에 미의 여신으로 졸업할 수 있다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차별화 된 뷰티쇼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 이종권 PD는 “프로그램을 좀 더 유머스럽고, 재밌고, 다가가기 쉽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정종윤 총괄 PD는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채널 정체성이 별로 없어서 새롭고, 신선하고 젊어지고자 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다.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뷰티사관학교’ 차예련



또 정 PD는 “뷰티프로그램이 워낙 많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각광 받고, 뷰티 정보 프로그램으로서 많이 회자되면서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많이 언급이 되어서 도움이 된다는 좋은 반응을 얻길 바란다”며 “그렇게 되어서 시즌 1, 2, 3까지 쭉 이어졌으면 좋겠다”라고 소망을 전했다.

이종권 PD는 3명의 MC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분들이다”라며 “예련 씨 같은 경우는 도도하고 차도녀 이미지가 많은데, 실질적으로 프로그램 진행하면서 보면 푼수 같은 매력이 많다. 인간답고, 이야기에 정이 담긴 친구 같다. ‘뷰티사관학교’의 우등생으로서 시청자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MC가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영미 씨는 개그맨 이미지가 많지만 신비롭고, 아름다운 분이다. 쑥스러움도 많으시다. 아마도 저희 뷰티프로그램, ‘뷰티사관학교’를 통해서 여자 안영미로 바꿀 수 있을 것 같다”며 “영지 씨는 보시는 그대로 통통 튀고, 예쁘고, 귀엽다. 1020을 대표해 뷰티계의 여신, 우등생으로 졸업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섭외 이유를 밝혔다.

평소에도 뷰티에 관심이 많다는 차예련은 “뷰티나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아서 재밌을 거라고 생각했다. 알고 있는 지식도 있고, 배우면서 시청자들과 함께 하면 좋을 거라는 생각에 참여하게 됐다”고 합류하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허영지는 “저는 배우는 입장으로 입학했다고 생각한다. 반에 보면 꼭 이런 친구, 저런 친구가 있는데 저는 저런 친구인 거다. 아무것도 모르는 무인 상태로 입학을 해서 하나씩 배우고 있다”며 “저와 같은 친구들이 많은데, 그런 친구들이 같이 보면 공감이 가고, 더 빨리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다짐했다.

‘뷰티사관학교’ 안영미 허영지



3명의 MC들은 모두 “차별화되고, 재밌는 뷰티 프로그램 만들고 싶다. MC를 보면서도 다른 MC분들과 다르게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을 많이 만들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끝으로 허영지는 “다른 프로그램 MC 분들은 많이 알고 계시는 분들이다. 저나 영미 언니는 정말 아무것도 모른다.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 보시면 공감대 형성이 잘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1회부터 쭉 보신 분들은 졸업할 때 보면 많은 뷰티팁을 가지고 졸업하시지 않을까. 그게 차이점이라고 본다”고 관전 포인트를 콕 짚었다.

C TIME ‘뷰티사관학교’는 맞춤 컨설팅과 노하우 전수로 어떤 뷰티 문외한도 입학과 동시에 미의 여신으로 졸업할 수 있다는 새로운 포맷으로 오는 3월 2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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