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in 캐릭터] ‘싱글라이더’ 안소희 “영화 속 의상, 단벌이지만 정말 많이 입어봐”
입력 2017. 02.22. 12:02:01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배우 안소희(26)가 영화 속 단벌 의상에 얽힌 비화를 전했다.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모처에서 안소희를 만나 영화 ‘싱글라이더’(감독 이주영, 제작 퍼펙트스톰필름)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재훈(이병헌)에게 도움을 청하는 호주 워홀러 유진아(지나) 역을 맡은 그녀는 영화에서 단벌 의상을 선보인 것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부산행’ 때 보단 한 벌 더 늘었다”며 웃었다.

이어 그녀는 “소품인 배낭도 있어서 좋았는데 단벌인 점은 아쉬웠다”며 “한 벌 이다 보니 감독님도 나도 조금 더 많이 의상 피팅을 했다. 많은 티셔츠를 입어봤다”고 말했다.

고민 끝에 핑크색 상의를 택한 것에 대해선 “특별히 핑크를 고집한 건 아니고 얼굴 분위기, 캐릭터에 맞는 컬러를 찾다 보니 핑크색이 됐다”고 설명했다.

‘밀정’에 이은 워너브라더스의 두 번째 한국 영화 배급작인 ‘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 부실채권 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22일 개봉.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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