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NYFW] ‘패턴’ 민효린·배두나 vs ‘슈트’ 정려원·이효리, 셀럽 트렌드 연출법
- 입력 2017. 02.23. 17:38:34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2017 FW 뉴욕패션위크’가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이효리, 민효린, 배두나, 정려원 등 한국의 패셔니스타들 역시 뉴욕을 찾아 축제 기분을 한껏 만끽했다.
이효리 민효린 배두나 정려원
‘2017 FW 뉴욕패션위크’에 디자이너 컬렉션 셀러브리티로 참석한 이효리, 민효린, 배두나, 정려원 등은 각자 자신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스타일과 잘 어울리는 세련된 룩을 트렌드와 결합해 세련된 룩을 스타일링 했다.
민효린 배두나
마이클 코어스의 쇼를 찾은 민효린은 2017년 트렌드 컬러인 그리너리를 활용한 원피스를 선택했다. 전체적으로 V 패턴을 활용한 원피스는 허리 라인은 잘 잡아주면서 촘촘한 주름을 잡아 조금 더 날씬한 몸매를 강조했다.
여기에 상큼한 남색 리본으로 포인트를 주고, 토트백을 들어 걸리시한 룩을 완성했다. 특히 헤어스타일을 웨이브 진 긴 머리를 반묶음해서 연출해 한층 여성스러운 매력이 돋보였다.
몽클레르 쇼에 참석한 배두나는 패턴을 이와 다르게 표현했다. 스커트 투피스를 입은 배두나는 하운드투스 체크 패턴으로 화려하면서도 간결한 룩을 스타일링 했다. 날씬한 몸을 십분 활용해 H라인으로 똑 떨어지는 스커트를 무난하게 소화했다.
시크 ‘슈트’ 연출법 이효리-민효린
이효리 정려원
이효리와 정려원은 각각 블랙과 화이트 슈트로 매력을 드러냈다. 이효리는 쉽게 소화하기 힘든 골드빛 이너웨어에 블랙 재킷을 걸치고 까맣고 풍성한 헤어를 길게 늘어뜨려 시크하고 지적인 도시 여자의 분위기를 완성했다.
이와 반대로 정려원은 위아래로 화이트 더블브레스트 슈트를 입었다. 더블버튼 재킷에 일자로 똑 떨어지는 팬츠를 입고 오픈토 블랙 하이힐, 클러치백을 들어 시크하고 도도한 독보적 무드를 과시했다.
그런가하면 두 사람은 모두 긴 머리에 웨이브를 더해 5:5 가르마를 타 넣는 것으로 전체적인 룩과의 조화를 꾀했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엘르, 몽클레르, 마이클코어스, 랄프로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