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신스틸러] ‘김과장’ 남궁민X남상미, 감사팀 변장 ‘블랙 오피스 룩’
- 입력 2017. 02.24. 10:27:36
- [시크뉴스 서충식 기자]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에서 김성룡(남궁민)과 윤하경(남상미)이 TQ택배 회생안 마련을 위해 본부 감사팀으로 가장해 비리 색출에 나섰다.
김성룡은 TQ 택배 회생안 핵심 포인트로 ‘해 먹은 인간, 노나먹은 인간 색출’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본사와 TQ 택배의 비리를 쫓기로 했다. 감사팀으로 신분을 위장한 윤하경은 “그런데요, ‘나가식’ 안경 이런 거 꼭 써야 돼요?”라며 김성룡에게 의아하게 물었지만, 김성룡은 “재수 없어 보이는 데 최고야 이것만 한 게 없어, 말도 재수없게 해야돼”라며 삥땅으로 배운 노하우를 전수했다.
남궁민은 깔끔한 화이트 셔츠에 블랙 슈트와 넥타이를 착용하고 뿔테 안경으로 스타일을 마무리해 금방이라도 비리를 찾아낼 것 같은 날카로운 스타일을 완성했다.
남상미는 와이드 팬츠에 화이트 셔츠와 블랙 롱 코트를 착용해 남궁민과 통일감 있는 룩으로 완벽한 감사팀 패션을 연출했다. 특히 TQ그룹 윤리경영실장 나희용(김재화)의 트레이드 마크인 반무테 안경 스타일을 따라 해 감사팀 룩의 리얼리티를 높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성룡은 군산에 있던 시절 자동차 정비를 하던 후배를 만나 TQ 택배에서 지정한 자동차 정비 업체에 찾아가 그쪽 관계자에게 TQ 택배 노조 관계자가 안 좋은 말을 하고 다닌다고 서로를 이간질했다.
윤하경 역시 TQ 택배 지정 주자창 업체 관계자를 찾아가 “TQ 택배 본사 관계자가 지정 외부 주자창 주차비 폭리가 엄청 심하다고 말했다”라며 서로를 이간질했고 결국 받아먹은 돈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공을 예상했던 회생안 중간발표는 서율(준호)의 계략으로 실패하게 되고 경리부 해체를 예고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서충식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김과장’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