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무어 작품' 영감 받은 예술적 터치, 버버리 런웨이 메이크업 TIP
입력 2017. 02.24. 14:47:01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버버리가 지난 20일(영국 현지시간) 런던 메이커스 하우스(Makers House)에서 열린 2017년 2월 컬렉션 쇼를 통해 새로운 메이크업 룩을 선보였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영국 예술가이자 조각가인 헨리 무어의 영향을 받아 탄생한 이번 2월 컬렉션 메이크업 룩은 모델들 고유의 아름다움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각 개인의 개성과 활력, 낙관적인 매력이 드러나도록 고안되었다.

버버리의 크리에이티브 총괄 책임자(CCC)이자 최고 경영자(CEO)인 크리스토퍼 베일리의 창조적인 지휘 아래 버버리의 메이크업 아티스틱 컨설턴트 웬디 로웨가 만들어 낸 이번 런웨이 메이크업 룩에서는 부드러운 하이라이트와 음영으로 얼굴의 자연스러운 실루엣을 살린 촉촉하면서도 생기있는 피부가 돋보인다. 또한 눈매를 밝은 빛으로 섬세하게 밝혀주어 트인 듯한 효과를 낸 아이 메이크업과 내추럴한 톤으로 최소화한 립 메이크업이 특징이다. 다음은 버버리 메이크업 아티스틱 컨설턴트 웬디 로웨가 전하는 2월 컬렉션 메이크업 룩 연출법.

◆ 자연스러운 실루엣을 살린 촉촉한 피부

베이스를 얼굴에 발라 촉촉하고 생기 있는 광채를 준다. 컨투어 제품를 광대뼈 아래쪽과 턱 라인, 코 옆선을 따라 쓸어 내리듯 그려주어 얼굴의 윤곽을 살리고 입체감을 더한다. 다음 파운데이션을 발라 피부 톤을 고르게 하고 피부결을 부드럽게 만들어 준다. 필요에 따라 컨실러 또는 쉬어 컨실러를 활용해 결점을 가린다. 마지막으로 누드 파우더를 눈 아래쪽과 콧잔등에 살짝 두드려 발라 번들거림을 잡아 준다.

◆화사하게 트여있는 눈매

프레시 글로우 하이라이팅 루미너스 펜을 눈 앞머리와 눈꺼풀 중간 부분에 발라 눈가에 광채를 더해 준 다음, 아이라이너로 점막을 따라 부드럽게 라인을 그려준다. 아래쪽 속눈썹 밑에 섬세한 회색 빛 음영을 연출한다. 속눈썹과 눈썹은 자연스럽게 그대로 둔다.

◆내추럴하게 최소화한 입술

립 컬러 컨투어 No.01 페어 또는 No.03 미디엄으로 입술 전체에 발라준다. 입술 위 컬러를 부드럽게 눌러주듯 마무리해 자연스러우면서도 사실적인 느낌을 더한다. 중간 단계의 피부 톤이라면 립 컬러 컨투어 No.01 페어 또는 No.03 미디엄으로 입술 전체에 발라주되 버버리 풀 키세스 No.500 누드 베이지로 입술 중간 부분을 부드럽게 눌러주어 마무리 한다. 어두운 피부 톤이라면, 립 컬러 컨투어 No.03 미디엄으로 립 라인을 정돈한 뒤 리퀴드 립 벨벳 No.05 폰 컬러를 발라 주어 자연스러운 입술 톤을 강조한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버버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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