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해빙’ 김대명 “내 목소리? 한 번도 특이하다 생각한 적 없어”
입력 2017. 02.27. 15:14:15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배우 김대명(38)이 자신의 목소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 모처에서 김대명을 만나 영화 ‘해빙’(감독 이수연, 제작 위더스필름)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이 감독은 제작보고회에서 김대명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더 테러 라이브’를 통해 김대명이라는 배우를 봤다”며 “굉장히 자연스러운데 섬뜩한 걸 갖고 있었다. 대명 씨의 연기론이랄까, 자연스러움이라는 연기적 장점이 있는데 장르 영화에서 그런 부분이 훨씬 빛을 발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또 그는 “이번 작품에서도 대화를 하다가 순간 섬뜩해진다”며 “전화통화를 하는 신이 있는데 김대명 씨의 목소리의 다채로움을 느낄 수 있다”고 칭찬했다.

이와 관련, 이날 인터뷰에서 김대명은 “감독님이 내 목소리를 통해 처음 생각했다”며 “더 테러 라이브’를 보고 ‘저 사람 누군가 궁금해했다’고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특징 있는 목소리로 인해 단역임에도 관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것에 대해 ‘강점이라 생각하느냐’고 묻자 “내 목소리가 특이하다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다”며 “‘장점이 이거라 승부를 봐야지’라고 생각하면 위험한 것 같다. 나중에 그게 없어지면 어떡하냐”고 말했다.

‘해빙’은 얼었던 한강이 녹고 시체가 떠오르자, 수면 아래 있었던 비밀과 맞닥뜨린 한 남자를 둘러싼 심리스릴러다. 김대명은 승훈(조진웅)이 세들어 사는 원룸의 집주인인 정육식당 사장 역을 맡아 친근한 집주인과 서늘한 감시자를 오가는 연기를 보여준다. 다음 달 1일 개봉.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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