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플 취향저격] 이동건ㆍ조윤희 젠틀 男女 스타일 지침서 ‘슈트-걸리시’
- 입력 2017. 02.28. 09:08:49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통해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이동건과 조윤희가 실제 커플로 발전했다.
이동건과 조윤희 두 사람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통해 이동진, 나연실 역으로 열연하면서 부부로서 호흡을 맞췄는데, 남다른 눈빛과 케미로 일찌감치 팬들 사이에서 ‘워너비 커플’로 점쳐졌었다.
올곧은 한 길, 슈트성애자 이동건
이동건은 유독 블랙 슈트를 향한 애정이 남다르다. 시상식은 물론 제작발표회와 같은 공식 석상에서도 절대 캐주얼한 코트나 니트 차림이 아닌 슈트를 고집했다.
까만 티셔츠에 일자로 똑 떨어지는 팬츠를 입고 로퍼와 회색 재킷으로 멋을 내거나 까만 셔츠에 타이를 같은 컬러로 선택하고, 남색 원 버튼 재킷과 슈트 팬츠로 합을 맞춰 시크하고 젠틀한 룩을 보여줬다.
혹은 하얀 셔츠에 스키니 블랙 타이를 메고 까만 슈트를 위아래로 입은 뒤 하얀 스니커즈를 신어 기존의 슈트에서 약간의 캐주얼을 가미한 센스를 과시했다.
큰 키에 늘씬한 각선미 자랑, 걸리시 조윤희
조윤희는 큰 키에 일자로 쭉 뻗은 다리 라인을 자랑하는데, 유독 원피스, 스커트를 많이 선택해 걸리시하고 청순한 매력을 자랑한다.
하얀 라운드 네크라인 셔츠 원피스를 입을 때는 언발란스한 스커트 길이감과 까만 양말, 앵클부츠로 컬러의 대비로 밋밋한 룩에 포인트를 줬다. 이때 크기가 큰 링 귀걸이를 더해 단발인 머리와 잘 어울리는 주얼리 스타일링까지 완성했다.
핑크 시스루 블라우스에 H라인 리본 스커트와 스틸레토 힐로 가볍게 룩을 완성하거나 화려한 패턴의 스커트 투피스와 까만 양말, 하이힐로 발랄한 걸리시 룩의 정점을 찍었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시크뉴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