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상 STORY] ‘옥자’ 틸다 스윈튼 퀼팅재킷 vs 화이트셔츠, 그녀의 정체는?
입력 2017. 02.28. 15:02:00

영화 '옥자'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28일 공개된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영화 ‘옥자’ 티저 영상 속 틸다 스윈튼이 스틸컷과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어 극 중 역할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와 나란히 걷고 있는 스틸컷 속 틸다 스윈튼은 녹색 스웨터와 짙은 다크 그레이 퀼팅 재킷을 입고 그린 퍼플 옐로 타탄체크 스카프를 묶어 한국 중년 여성을 떠올리게 하는 ‘줌마 패션’으로 친숙한 느낌을 줬다.

반면 티저 영상에서는 사이보그 같은 무표정한 얼굴에 백색 메이크업과 와이드 오픈칼라 셔츠 원피스로 전혀 다른 신비한 분위기로 압도했다.

이 영화에 출연하는 최우식은 자신의 역할에 대한 질문에 기밀 유지 각서를 썼다고 밝힌 바 있을 정도로 ‘옥자’는 오픈 전까지 철통 보완을 고수하고 있다. 따라서 영화 ‘설국열차’에 이어 봉준호 감독 작품에 또다시 등장하는 틸다 스윈튼이 어떤 역할을 맡았는지 궁금증을 높였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영화 ‘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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