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S/S 살롱 인스피레이션’ 라이프 트렌드 반영한 차별화된 헤어쇼
입력 2017. 02.28. 18:10:53
[매경닷컴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차별화된 헤어 트렌드쇼 ‘2017 S/S 살롱 인스피레이션(2017 S/S Salon Inspiration)’가 28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열렸다.

‘2017 S/S 살롱 인스피레이션(2017 S/S Salon Inspiration)’에서는 시즌 헤어 스타일을 창조하는 핫 스팟 살롱의 탑 디자이너들의 살롱 워크 세미나가 열렸다. 봄·여름 트렌드 스타일링 시연 라이브 쇼와 함께 헤어, 메이크업, 패션 트렌드가 더해진 토털룩의 완성도 높은 비주얼을 연출했다.

이날 행사는 오프닝 쇼를 시작으로 2017 살롱 인스피레이션 프리뷰가 이어졌다. 최근 웰네스(wellness)가 라이프스타일를 넘어 패션과 뷰티 트렌드로 전파되면서 자연적인 것을 추구하려는 사람들의 요구가 많아지고 있다. 아모스는 RIA를 통해 이러한 사회 전반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헤어 트렌드를 제안했다.

1부 살롱 워크에서는 헤어디자이너 씰이 출연해 해피 히피(HAPPIE:HAPPY HIPPIE)로 풀어보는 창의적인 염색 기법을 시연했다. 해피 히피는 보헤미안 라이프가 무심하게 느껴지는 빈티지한 느낌과 자연스러움이 특징. 또한 세계적인 트렌드 커트 로브스타일을 현장에서 직접 커트, 스타일링 하면서 관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 헤어디자이너 아스카다가 출연해 2017 변화를 이끌어가는 관점 디자인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아스카다 디자이너는 “1세대는 기술적인 완성, 2세대는 연예인 등의 이미지를 닮고 싶어 하는 요구 완성이 중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3세대는 상담이 중요한 어울림이 생기면서 고객의 보이지 않는 심리와 특징을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헤어스타일링이 점차적으로 고객만족형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음을 밝혔다.

2부에서는 각종 스타일링 쇼가 펼쳐져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디자이너 수성, 이승희, 한시영이 모델들의 머리에 스타일링쇼를 펼쳤다. 각기 트렌드 컬러로 물들인 헤어에 히피 느낌의 스타일링과 컬을 더해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마치 해외에서 볼 수 있는 보헤미안 감성의 이미지들이 자연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마지막 런웨이쇼에서는 다양한 헤어를 스타일링한 모델이 일제히 걸어나와 무대를 꾸몄다. 다채로운 스타일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으로 이날 행사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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