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 뷰티 리얼톡] 립밤-자외선 차단제 공수, 하와이에 대한 ‘무한 애정’
입력 2017. 03.02. 11:17:37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쉴 때마다 하와이를 가요. 물도 깨끗하고, 제품도 좋고. 정말 제가 너무 사랑해요”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종영 인터뷰를 위해 시크뉴스 사무실을 찾은 황보라는 통통 튀는 발랄한 에너지를 잔뜩 머금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그녀의 에너지 원천은 바로 ‘하와이’였다.

최근 종영한 ‘불어라 미풍아’에서 조희라 역을 맡아 열연한 황보라는 하얀 피부에 큰 눈, 오똑한 코까지 ‘인형 미모’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맑고 깨끗한 피부가 그녀의 미모를 더욱 빛나게 해줬는데, 피부 비결을 물으니 딱 한 마디 ‘하와이’로 모든 것이 종결됐다.

황보라는 “솔직하게 일주일에 한 번 피부과를 꼭 다니는 편이다. 사우나도 좋아하고”라며 털털하게 비밀을 공개한 뒤 “어린 아이들이 쓰는 엉덩이에 발라주는 로션이 있다. 그걸 쓴다, 저는. 되게 유분기가 많은 애기들 로션이다. 선생님들이 어디 화장품 쓰냐고 물으면 다 추천해 준다”라고 자신만의 독특한 피부 관리 비법을 전수하기 시작했다.

자신에게 꼭 맞는 제품만을 골라 사용한다는 황보라는 “비비도 립도 다 제가 직접 사용해 보고, 꼭 맞는 제품을 애용하는 편”이라며 “제가 입술에 각질이 정말 많다. 안티프라민, 바세린까지 안 바른 제품이 없을 정도다. 근데 하와이에 정말 좋은 립밤이 있다”며 하와이 애찬론을 전했다.

그녀는 “하와이 약국에서 파는 게 있는데, 한 번 바르면 정말 그걸로 끝이다. 제가 하와이 여행을 정말 자주 간다. 근데 갈 때마다 약국에서 쇼핑을 한다. 거기서 모든 것들을 하나씩 검색해서 다 본다”며 “자외선 차단제도 정말 좋은 제품이 있다. 스틱으로 된 거 있는데, 그거만 바르면 될 정도로 정말 좋다. 파우더는 이제 단종된 제품인데, 많이 사서 꾸준히 사용 중이다. 정말 입자가 얇아서 한 듯 안 한 듯의 느낌이 난다”고 뷰티 고수의 느낌을 풍겼다.

특히 ‘하와이’에 대한 애정을 그러낸 황보라는 “하와이는 물도 진짜 깨끗하고 공기도 너무 맑다. 천국이라는 곳을 만약 간다면, 그리고 현재 지구상에 있는 나라와 비교하면 거기가 제일 비슷할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사람도 너무 좋다. 얼마 전에 ‘모아나’라는 영화를 봤는데, 그걸 보고 머리 펌도 했다. 거기에 원주민이 나온다. 뉴질랜드에 있는 족인데, 정말 순수하고 맑다”며 “완전 천연 재료와 약들, 화장품도 좋은 게 많고. 염색약도 눈 따가운데, 거기는 눈 하나도 안 따갑다. 그래서 쉴 때마다 하와이를 가는 편이다”라고 말해 하와이에 대한 애정을 물씬 느낄 수 있었다.

황보라가 출연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는 지난 2월 26일 53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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