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우미8’ K-뷰티 뛰어넘어 글로벌 뷰티로 [종합]
입력 2017. 03.02. 11:23:07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팔로우미8’가 K-뷰티를 넘어 글로벌 뷰티에 뛰어든다.

2일 오후 ‘팔로우미8’ 제작발표회가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 1관에서 열린 가운데 김현아 PD, 배우 서지혜, 구재이, 이주연, 차정원, 정채연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출연진들은 ‘팔로우미8’이 앞서 시즌과 달라진 점에 대해 취재진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시즌 가장 크게 변화된 점은 바로 국내 스타뿐만 아니라 SNS 속 ‘좋아요’로 열광했던 글로벌 잇걸들의 라이프를 공개한다는 것. SNS 스타의 일상을 생생하게 전하는 ‘팔로우 허(Follow Her)’에서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는 뷰티 통신원들의 리얼 뷰티 라이프를 들여다본다. 일본 미국 호주 유럽까지 발빠른 뷰티 트렌드와 그녀들의 스타일리시한 일상을 엿본다.

김현아 PD는 “2012년 말 시즌 1을 시작했는데 벌써 시즌 8까지 오게 됐다. 좋은 출연진과 함께해서 지금까지 오지 않았나 싶다. 다른 뷰티프로그램과 차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시즌은 특히 ‘글로벌’이라는 키워드에 초점을 맞췄는데 한류와 K-뷰티를 알릴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열어야겠다고 생각으로 기획하게 됐다. 세계 각국에 전문가들과 소통의 장을 만들려고 한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김 PD는 “각국의 출연자를 섭외해 ‘글로벌 소통’이 무엇인지 보여드리려고 한다. ‘팔로우미’가 뷰티 프로그램이다보니 라이프스타일을 포함해 소개할 수 있는 출연자를 선정한다. 출연진 각자에 맞게 어떤 주제를 할 수 있을지 논의하고 출연자들이 각자 잘 보여줄 수 있는 것을 진행하려고 한다”며 “단순히 화장품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아닌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려고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캐스팅부터 화제를 모았던 멤버 정채연은 이번 시즌 가장 기대되는 글로벌 잇걸 중에 미국 모델 황현준을 꼽았다. 정채연은 “모델 황연주가 처음 선정됐을 때부터 신기했다. 4차원인가 하는 생각에 관심 있게 지켜봤다”고 말했다.

서지혜는 “글로벌 잇걸 중에 누구 한 명을 꼽기 보다는 전부다 기대하고 있다. 여러나라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로 관심이 많아졌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분들이 많더라. 간접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가장 핫한 코너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메인 MC를 맡게 된 배우 서지혜는 “MC는 처음이고 뷰티프로그램을 맡게 되어 부담감이 많은 게 사실”이라며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친구들과 함께 하게 되어 마음이 편하고 재밌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동안 일상적인 모습을 보여드린 적이 거의없다. 그간 보여드리지 않았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된듯하다”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

이어 “멤버들끼리 서로 어떤 게 고민이고 좋은지 항상 공유한다. 녹화를 하루에 5시간정도 하는데 5시간 수다를 떨 정도다. 녹화 끝나고 이야기가 이어질 정도로 정보가 많다. 5명의 모든 팁과 정보를 방송을 통해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정채연은 “같이 배워가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최대한 저만의 팁을 알려드리려고 한다. 열심히 하겠다”고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서지혜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만들어 팁을 알려드릴 예정”이라며 “5명의 일상을 보여주면서 재미있고 친근하게 알려드릴 예정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번 ‘팔로우미8’는 MC들의 셀프카메라를 통해 주제에 맞는 다양한 뷰티 정보를 전달한 ‘팔로우미TV’와 연예인 뺨치는 SNS 뷰티스타의 리얼라이프를 공개하는 ‘팔로우 허(Follow Her)’ 매주 주제에 맞는 잇아이템을 스타들이 선정하고 시청자가 선택하는 ‘픽미업(Pick Me Up)’ 등 풍성한 코너로 새단장했다. 매주 목요일 밤 9시 방송.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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