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 김혜수 서지혜 ‘블랙슈트’, 소개팅-회의-파티 TPO별 연출법
입력 2017. 03.02. 11:29:55

한채아 김혜수 서지혜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블랙슈트는 한 해 한 해 늘어나는 나이만큼이나 중요성이 더욱 절실해지는 베이식 아이템이다.

결혼식이나 상갓집은 물론 데이트나 중요한 회의처럼 격식이 필요한 자리에 더없이 완벽하게 어울리는 아이템으로 정장을 싫어하는 이들조차 한 벌쯤은 꼭 옷장에 구비하고 있기 마련이다.

이 같은 유용성과 달리 상황과 무관하게 일관된 스타일링만 고수하면 격을 갖추고자 했던 의도와 달리 예의 없는 사람으로 상대에게 잘못된 인상을 남길 수 있다.

블랙슈트는 이너웨어를 달리하는 것만으로 각기 다른 상황에 적합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친구와의 소모임 혹은 회사 내에서 이뤄지는 프로젝트 발표회처럼 적당한 수준에서의 격식만 필요하다면 김혜수처럼 블랙슈트에 화이트 티셔츠를 입어 드레스 업 앤 다운을 조절해 활력 있는 이미지를 연출하는 것이 좋다.

이너웨어의 티셔츠 컬러만 바꿔도 전혀 다른 분위기를 내기도 한다. 한채아는 블랙 저지 티셔츠를 입어 김혜수와는 달리 섹시한 느낌으로 올블랙을 기피하는 소개팅에서도 적합한 패션코드를 완성했다.

블랙슈트는 파티룩으로도 완벽하게 변신한다. 서지혜처럼 가슴선이 아슬아슬하게 드러나는 뷔스티에 톱을 입으면 같은 블랙슈트라도 티셔츠를 입었을 때와 전혀 다른 분위기로 반전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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