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인사이더] 구구단 ‘나 같은 애’ MV 속 9人 9色 팝 컬러 ‘나르시스 룩’
입력 2017. 03.02. 17:48:08

구구단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걸그룹 구구단이 신곡 ‘나 같은 애’로 컴백한 가운데 통통 튀는 발랄한 자신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구구단의 ‘나 같은 애’는 ‘나르시스’를 주제로 구구단의 9인 9색의 매력을 가득 담은 곡이다. ‘나르시스’는 수선화의 영문명이기도 하며, 자기애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 꽃으로 ‘나 같은 애’라는 제목과도 딱 어울리는 꽃.

‘나 같은 애’는 처음 보는 남자에게 반한 소녀가 자신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며 당당하고 귀엽게 표현하는 내용을 담은 곡으로 거의 모든 부분이 킬링파트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신나는 비트에 후렴구의 가사가 중독성 있게 맴돈다.

뮤직비디오 속 구구단 멤버들은 9인 9색 매력을 잘 보여주는 톡톡 튀는 팝 컬러 스타일링으로 각자의 개성을 드러냈다. 쨍한 옐로부터 블루, 레드까지 다양한 컬러는 자신만의 감성으로 풀어냈다.

먼저 리더 하나는 까만 프린팅 블라우스에 쨍한 파란색 브이네크라인 니트를 레이어드 해 입었다. 여기에 촘촘하게 주름 잡힌 금색 스커트와 도트무늬 까만 스타킹, 로퍼를 신어 귀엽고 발랄한 룩을 완성했다.

나영은 파란 크롭트 톱에 스트라이프 슈트를 위아래로 갖춰 입었다. 넉넉한 피트의 재킷과 A라인으로 떨어지는 쇼트 팬츠로 합을 맞춰 시크한 여성의 모습을 보여줬다.

미나, 혜연, 해빈은 걸리시한 여친룩을 연출했다. 미나는 귀여운 핑크 민소매 원피스와 하얀 티셔츠를 레이어드 해 입었으며 혜연은 까만 리본 블라우스에 A라인 스커트, 빨간 카디건으로 귀여운 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까만 베레모와 빨간 양말, 스니커즈로 완성도를 높였다.

해빈은 하얀 블라우스에 허리 라인을 벨트로 꽉 잡아주는 블랙 니트 원피스를 입었다. 이때 까만 스타킹과 슈즈로 컬러감을 맞춰 섹시미의 정점을 찍었다.

미미는 까만 체크무늬 점프슈트에 핑크 스타킹을 신어 독특한 룩을 완성했으며 소이는 빨간 블라우스에 패턴 뷔스티에 롱 원피스를 레이어드 해 자칫 과할 수 있는 룩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세정 역시 쨍한 앙고라 니트에 A라인 레드 스커트로 7080 복고풍 스타일링을 보여줬으며 샐리는 까만 레이스 원피스에 부채를 들어 럭셔리하고 고급스러운 룩을 스타일링 했다.

구구단은 신곡 ‘나 같은 애’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구구단 ‘나 같은 애’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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