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신스틸러] ‘김과장’ 남궁민 vs 김준호 ‘클래식 슈트’, 사이다 복수극 시작
- 입력 2017. 03.03. 09:07:08
- [시크뉴스 서충식 기자] ‘김과장’에서 김성룡(남궁민)이 TQ택배 적자의 원인이 택배기사 실적 부족이 아니라 내부 부패라는 증거를 밝혀내 경리부를 다시 합체 시켰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 12회에서 김성룡은 TQ그룹 투자사 서안장룡과 서율(준호) 재무이사, 조민영(서정연) 상무이사의 미팅 장소를 찾아가 구조조정을 무산시켰고 박현도(박영규) 회장의 지시를 받아 경리부를 다시 되찾아왔다.
이에 김성룡은 “구조조정 없는 회생안으로 가기로 했다. 위에서 내려온 결정이다. 박현도 회장님 지시다. D to the O, 못 믿겠으면 가서 확인해 봐라”라고 말했다.
이 장면에서 남궁민은 올리브 컬러 클래식 슈트에 화이트 셔츠를 착용하고 톤온톤 컬러의 넥타이를 착용해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했다. 특히 넥타이의 좁은 쪽 끝이 넓은 쪽보다 더 길게 내려오도록 넥타이를 맨 모습은 위트 있는 그의 패션 감각을 보여줬다.
준호는 어두운 와인 컬러 슈트에 레드 컬러 스트라이프 셔츠와 짙은 네이비 타이로 평소 냉철한 이미지 대신 부드럽고 생기 있는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성룡은 서율이 TQ 리테일의 대표가 된다는 소식을 듣고는 복수의 칼을 갈았다. TQ 편의점 정장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무산시키고서는 “내가 이사님 앞길 제대로 막겠다”는 선전포고와 함께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서충식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김과장’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