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라이프 쿨하게 입는 법, 산다라박 vs 장수인 ‘패턴 온 패턴’
- 입력 2017. 03.03. 10:50:34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지난겨울 체크와 함께 패턴 열풍을 일으킨 스트라이프의 인기가 봄까지 이어지고 있다.
장수인 산다라박
스트라이프 패턴은 특유의 쿨함으로 여름 계절 아이템에서 사계절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과하도 싶을 정도로 패턴을 과감하게 믹스매치하는 스타일링이 트렌드로 부상해 이를 적극 활용하는 연출법을 숙지해야 한다.
그렇다고 런웨이에 오른 모델이나 얼리어댑터처럼 모험적인 시도를 할 수 없는 이들에게 산다라박과 모델 장수인은 가장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산다라박은 데님팬츠와 화이트티셔츠의 기본 조합에 블루 더블 스트라이프 패턴의 로브를 입고 블루 그린 레드 화이트가 배색된 스트라이프 패턴의 바디크로스백을 매 무리수 없는 산뜻한 연출법을 보여줬다.
이보다 한 단계쯤 상위 레벨에 도전하고 싶다면 폭이 넓은 블랙 앤 레드 스트라이프 패턴 스커트에 지브라 패턴이 더해진 블랙 티셔츠와 독특한 일러스트가 시선을 끄는 레드 티셔츠를 레이어드한 장수인의 스타일링을 눈여겨봐야 한다.
과감한 패턴에 패턴을 더하는 패턴 온 패턴 연출법은 무심함과 세심함을 잘 조화시켜야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