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90년대 팝스타’ 토미 페이지 사망, 향년 46세
입력 2017. 03.05. 15:10:20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1990년대 큰 인기를 누린 한국계 혼혈 팝가수 토미 페이지가 향년 46세로 세상을 떠났다.

5일 빌보드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페이지는 지난 3일(현지시각) 뉴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보도에 따르면 지인들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 같다고 증언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오른 '아이 윌 비 유어 에브리싱(I’ll Be Your Everything)'으로 유명한 그는 꽃미남 외모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한국인 외증조할머니를 둔 그는 90년대 몇차례 내한한 바 있으며 초콜릿 CF에도 출연했다. 당시 아이돌 가수 하수빈에게 ‘아임 폴링 러브 위드 유(I’m falling love with you)’라는 ’곡을 선물하는 등 인연을 맺기도 했다.

토미 페이지가 초콜릿 광고에 나온 하수빈에게 반해 곡을 선물했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하수빈은 한 매거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녀의 1집 제작자와 토미 페이지의 친분으로 공동 프로모션을 한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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