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신스틸러] ‘보이스' 백성현 ‘항공점퍼’, 범인 김재욱 내부 공모자
입력 2017. 03.06. 10:22:50
[시크뉴스 서충식 기자] ‘보이스’에서 심대식(백성현)이 모태구(김재욱)에게 성원청 정보를 주는 내부 조력자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5일 방영된 OCN 주말드라마 ‘보이스’ 14회에서는 장경학(이해영) 강력계장이 무진혁(장혁)에게 심대식이 수상하다고 말하며 그가 내부 공모자, 즉 성원청 ‘빨대’라는 의심이 짙어졌다. 앞서 심대식은 무진혁에게 장경학이 누군가와 통화했다고 보고했지만 장경학은 그날 아무와도 통화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기억해내면서 심증이 아닌 확증이 됐다.

한편 심대식은 아버지를 찾아갔다. “아직도 기침 때문에 새벽에 잠도 잘 못 자고 그래?”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아버지는 “망가진 폐가 어디 가겠니? 네 몸이나 잘 챙겨라. 그나저나 무진혁 팀장님 한 번 봐야 되겠다. 그때 뺑소니 사고 팀장님 덕에 겨우 면하고 이렇게 좋은 요양원 독방도 쓰고 있는데 언제 내가 전화라도 한번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무진혁에게 전화를 하겠다는 말을 듣고 심대식은 화를 내며 “됐다니까 그러네. 약 잘 챙겨 먹고 이번 일만 마무리되면 자주 찾아올 테니까 걱정 마라”라고 말했다.

이때 심대식 역을 맡은 백성현은 데님 팬츠와 맨투맨에 프린트 디자인의 카키색 항공 점퍼를 착용해 형사 역할에 어울리는 편안한 룩을 연출했다. 특히 눈에 띄지 않는 평범한 스타일로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한 내부 공모자의 느낌을 더욱 도드라지게 했다.

병실에서 나온 심대식은 누군가의 전화를 받고 “여기로 전화하지 말라고 했죠. 진혁이 형이 증거를 찾으면 내가 연락을 준다고 몇 번을 말해. 아무튼 진혁이 형은 건드리지 않기로 약속한 겁니다”라고 말하며 그가 누군가의 협박을 받고 있고 왜 내부 공모자가 됐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남겼다.

[서충식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OCN ‘보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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