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학기 패션] 남자 1, 2학년 ‘새내기’ 항공점퍼 vs 3, 4학년 ‘헌내기’ 재킷
- 입력 2017. 03.06. 17:03:03
- [시크뉴스 서충식 기자] 지난주부터 대학교가 일제히 개강을 알리며 2017학년도 신학기가 시작됐다. 이제 막 교복과 작별한 17학번 신입생과 적응을 마친 2학년, ‘새내기’들은 멋진 스타일로 매력을 뽐낼 때가 왔다.
또한 3, 4학년 ‘헌내기’들 역시 방학 기간 동안 봉인해뒀던 캠퍼스 룩 스타일링 비법을 다시금 꺼내 후배들의 귀감이 될 때다. 어떤 옷이 좋을지 고민하는 대학생들을 위해 캠퍼스 룩 필승 아이템을 소개한다.
박기웅 수호 안재현 윤두준
이제 막 입학하거나 적응을 마친 1, 2학년은 풋풋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항공 점퍼 룩이 선배들의 예쁨을 독차지할 수 있다. 항공 점퍼는 눈에 띄는 화려한 디자인보다는 기본 디자인 혹은 컬러 배색이나 작은 자수 정도가 적당하다. 컬러는 스타일링하기 간편한 블랙, 네이비 등 어두운 무채색 계열이 좋다.
항공 점퍼를 골랐다면 각자에게 맞는 스타일링을 연출하면 된다.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무심한 놈코어 룩을 원한다면 박기웅과 같이 셔츠에 맨투맨을 레이어드하고 와이드 팬츠를 착용한 스타일을 추천한다.
깔끔하고 단정한 느낌을 연출하고 싶다면 화이트 티셔츠에 기본 디자인의 데님 팬츠나 슬랙스를 착용하고 각자가 선호하는 신발로 마무리하면 된다. 어두운 컬러의 스타일이 부담스럽다면 한 층 밝은 데님 팬츠와 화이트 셔츠에 네이비 항공 점퍼를 착용하면 색다른 연출할 수 있다.
◆3, 4학년 ‘헌내기’ 세련된 재킷
류준열 박형식 임시완
과를 이끄는 3, 4 학년들은 그에 걸맞게 세련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스타일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이럴 때는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고 남성미가 느껴지는 재킷을 추천한다.
비비드하고 화려한 디자인의 재킷도 좋지만 블랙, 그레이 등 어두운 무채색과 기본 디자인이 선배로서 진중한 분위기를 보여줄 수 있다. 스트라이프 패턴 슈트와 스니커즈 조합으로 편안함과 스타일을 모두 챙기거나 슬림 피트 팬츠와 앵클부츠를 착용하는 등 간편하게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조금 더 편안하고 밝은 느낌을 주고 싶다면 프린트 티셔츠 등 캐주얼 이너웨어를 선택하는 방법과 데님 팬츠, 로퍼, 스카프 등 캐주얼 무드의 아이템을 활용해 스타일 지수를 높일 수 있다.
[서충식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 DB,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