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퍼스 커플룩’, 복학생-신입생 세대차 극복 키아이템 ‘패턴’
- 입력 2017. 03.07. 09:30:48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3월 신학기 시작과 함께 대학가는 신입생들의 설렘으로 활기에 넘칠 때이다. 커플 성사율이 가장 높은 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되는 요즘 신입생과 복학생의 예기치 않은 조합이 동기들의 안타까움 혹은 부러움을 사게 된다.
이시언 김보미
신입생은 복학생과 나이차뿐 아니라 한동안 사회로부터 격리돼 군 생활만 해온 복학생과 극복하기 어려운 벽에 부딪히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서로에게 끌리는 마음을 좀 더 오래 지속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노력이 필요하다.
남자들에게는 난이도 최상코스지만 여자들에게는 로망인 커플룩에서도 서로의 취향차를 존중하되 타인들 앞에서 당당하게 애정 넘치는 연인사이임을 입증할 수 있는 팁이 있다.
지난해 가을겨울 시즌에 에어 올해까지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패턴은 서로의 간극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커플 아이템이다.
남자는 이시언처럼 레드 네이비 스트라이프의 베이식 보트네크라인 티셔츠를, 여자는 김보미처럼 레드 블루 블랙 체크 패턴의 와이드 슬리브 블라우스를 선택하면 억지로 한 쪽에 맞춘 것이 아닌 각자의 패션 취향을 즐기면서 커플 분위기까지 내는 연출이 가능하다.
남자는 데님팬츠와 재킷의 청청패션에, 여자는 살짝 퍼지는 플레어진과 함께 스타일링하면 커플 지수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캠퍼스 커플에게 동기나 선후배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춰지는지도 관계 유지에 결정적인 변수가 되는 만큼 패션에서도 서로의 취향을 인정하되 간극을 좁히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