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신스틸러] ‘초인가족’ 박혁권 ‘고깔모자’, 딸 김지민 생리 축하 파티
- 입력 2017. 03.07. 09:40:48
- [시크뉴스 서충식 기자] ‘초인가족 2017’에서 박혁권이 소녀에서 숙녀가 된 딸 김지민에게 생리 축하 파티를 해주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발생했다.
지난 6일 방영된 SBS 월요드라마 ‘초인가족 2017’ 6회에서는 딸바보 아빠 나천일(박혁권)이 딸 나익희(박지민)가 첫 생리를 시작했다는 것을 알고 어떻게 해야 할지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다 최석문(업효섭) 부장에게 조언을 구했다.
식당에 모인 가족들은 퉁명스러우면서도 내심 기쁜 모습을 드러내 나천일의 웃음을 자아냈다. 바로 나천일은 미리 준비한 케이크와 함께 본격적으로 생리 축하 파티를 시작했다.
나천일은 자리에서 일어나 “생리 축하 합니다. 생리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딸 생리축하합니다”라고 노래를 불렀고 꽃과 함께 폭죽을 터트리며 진심으로 딸의 첫 생리를 축하했다. 하지만 가족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고 결국 나익희는 “아빠 미쳤어”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이 장면에서 나천익 역할의 박혁권은 화이트 셔츠에 도트 패턴 넥타이를 착용하고 조끼와 그레이 슈트를 착용해 평범한 우리네 아버지 스타일을 연출했다. 특히 딸의 첫 생리를 진심으로 축하해주기 위해 고깔모자까지 착용하며 딸바보 아빠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하지만 나천일은 회사에서 안정민(박희본) 대리의 도움을 받아 사랑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 내 딸 익희”라는 말의 손 편지와 순결을 뜻하는 은목걸이를 선물하며 나익희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었다.
[서충식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초인가족 2017’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