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인사이더] 비투비 ‘MOVIE’ MV 속 멤버들의 ‘영화 주인공 연출’ 대작전
입력 2017. 03.07. 16:46:00

비투비 ‘MOVIE’ 뮤직비디오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비투비가 신곡 ‘MOVIE’로 변신한 가운데 멤버들 각자 영화 속 주인공으로 변신해 남다른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비투비는 지난 7일 신곡 ‘MOVIE’를 공개하면서 각종 차트 상위권을 휩쓸었다. 그동안 발라드 곡으로 컴백하면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뽐냈던 이들은 지난 ‘기도’ 앨범으로 남성미를 자랑허더니 이번 ‘MOVIE’로 펑키하고 힙합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MOVIE’는 건반과 브라스 편곡 위주의 펑크 스타일 댄스 곡. 상처 입은 한 여인의 모습에 반한 남자의 이야기로 뻔한 멜로 영화의 사랑 이야기처럼 낭만적으로 사랑하겠다는 남자다운 가사가 포인트다. 에너지 넘치지만 신사적인 모습을 어필하는 비투비 멤버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뮤직비디오 속 비투비 멤버들은 각기 다른 펑키한 복고룩부터 영화 속 주인공을 연상케 하는 스타일링까지 다양한 룩을 소화했다.

임현식은 하얀 셔츠에 광택이 오는 실크 더블브레스트 슈트를 갖춰 입고 발랄한 춤을 췄으며 정일훈은 하얀 셔츠에 보랏빛 드레스 슈트를 입고 빨간 머리를 한 뒤 ‘조커’ 룩을 연출했다. 하얀 피부에 금빛 치아, 빨간 눈화장까지 조커를 그대로 완성했다.

이창섭은 쨍한 옐로 트레이닝복을 위아래로 빼입어 ‘성룡’을 연상케 했고, 프니엘은 회색 후드 집업에 까만 비니, 데님 팬츠로 합을 맞춰 ‘스텝업’의 한 장면을 연출했다. 육성재는 까만 터틀넥 풀오버 니트에 항공 점퍼, 팬츠, 슈즈까지 컬러를 맞춰 입고 배에는 ‘폭탄’을 달고 있었다. 영화 속 주인공처럼 여자 주인공과 함께 끌어안고 죽음을 맞이했다.

서은광은 하얀 셔츠에 블랙 팬츠를 입고 블랙 바이커 재킷을 입고 멋진 춤을 뽐냈으며 이민혁은 하얀 셔츠에 타이, 스트라이프 슈트를 위아래로 챙겼다. ‘007’을 연상케 하는 스타일링에 총까지 들어 카리스마를 자랑했다.

일곱 명 모두가 펑키한 복고룩으로 맞출 때는 최대한 컬러감을 다양하게 사용하는 것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헐렁한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입거나 쨍한 레드 터틀넥 풀오버 니트에 프린팅 스웨트셔츠를 레이어드 했다. 또는 옐로, 블랙 등의 볼캡을 쓰고 주황색 틴트 잠자리 선글라스를 써 독특한 아이템을 포인트로 활용했다.

비투비는 신곡 ‘MOVIE’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비투비 ‘MOVIE’ MV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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