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SS 스토리텔링 헤어트렌드 ‘제 7의 예술, 영화 속의 여인들’
- 입력 2017. 03.08. 13:19:28
-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쟈끄데상쥬와 아이벨르팜므를 전개하고 있는 ㈜디이노가 2017 S/S 트렌드를 발표했다.
이번 쟈끄데상쥬의 헤어트렌드는 50년 이상 칸 영화제에서 톱 스타들의 헤어 스타일을 맡아온 쟈끄데상쥬만의 브랜드 스토리를 담아 영화계와 그 아이콘 헤어스타일에 대한 오마주를 콘셉트로 진행됐다. 영화 속의 여인들을 주제로 여배우처럼 변신하는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가진 여성상으로 표현한 것.
헐리우드 캐스캐이드 스타일과 웨이비글래머는 하이라이트가 돋보이는 폭포수와 같은 웨이브헤어다. 러블리볼륨스타일, 시크레벨, 쇼트앤 스무드 스타일은 커트 헤어스타일로 시크하고 반항적인 무드를 담았다.
70년대의 맥시볼륨 스타일과 80년대 와일드보브 스타일 또한 당시의 당당하고 우아한 여성상을 표현하고 있으며 2차대전 후 여배우 스타일을 재현한 엘리건트 업두 스타일과 히치콕 영화에 자주 나오는 슬릭백 스타일은 영화 속 주인공같은 분위기를 드라마틱하게 연출했다. 특별히 매스큘린 룩으로 도전적인 여성스타일도 제안했다.
디이노의 김진수 대표는 “이번 트렌드는 영화 속 여주인공의 드라마틱하고 극적인 스토리와 어울리는 투명하고 공기처럼 가벼운 매끈한 스타일링, 세밀하게 조각한 듯한 커트, 섬세한 레이어, 뉘앙스 컬러 등으로 구성했으며 이는 어느 브랜드에서도 시도하지 않은 스토리텔링형 트렌드”라고 밝혔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쟈끄데상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