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을 닮은 자연의 색’ 2017 SS 12가지 헤어+뷰티+패션 시즌룩
- 입력 2017. 03.08. 13:55:25
-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아모스프로페셔널이 2017 S/S 트렌드 헤어 컬러를 발표한데 이어 이를 반영한 12가지 S/S 시즌룩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 발표한 트렌드 헤어 컬러는 자연에 기반한 내추럴한 색감이 특징으로 싱그러운 봄을 그대로 담은 듯하다. 헤어 컬러에 어울리는 메이크업과 패션까지 더한 전체적인 룩으로 연출해 각 컬러의 특징과 분위기를 더욱 매력적으로 표현했다.
‘그리니쉬 베이지(GREENISH BEIGE)’는 자연스러운 그린 뉘앙스에 골드빛이 합쳐진 은은한 컬러로 생기 있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두 세가지 컬러로 염색을 하는 위빙 스타일로 그리니쉬 베이지의 다양한 컬러 뉘앙스를 표현했다. 또 모발 끝으로 갈수록 부드럽게 그러데이션되는 옴브레와 웨이브를 연출해 자연스러운 느낌을 더욱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연의 감성을 담은 플라워 프린트, 식물 프린팅의 셔츠와 원피스를 매치하면 스타일리시한 플로럴 보헤미안 룩을 완성할 수 있다.
◆ ‘트로피카나 베이지’ 소프트한 오렌지 컬러로 로맨틱한 히피룩
‘트로피카나 베이지(TROPICANA BEIGE)’는 소프트한 오렌지 컬러로 시크하면서도 열정적인 느낌을 전달한다. 비슷한 컬러 몇 가지를 자연스럽게 믹스하는 발리아쥬 기법과 위빙스타일로 연출해 컬러가 자연스럽게 그러데이션되는 투톤 컬러로 표현했다. 또 볼륨감 넘치는 C컬 웨이브와 흐르는 웨이브를 묶은 로우 포니테일 스타일로 연출해 로맨틱한 히피 감성을 강조했다. 자연을 닮은 싱그러운 내추럴 메이크업과 히피 느낌의 옷을 함께 스타일링하면 더욱 현대적이고 사랑스러운 히피룩을 완성할 수 있다. 가볍고 투명하게 표현된 피부 바탕에 다양한 톤의 코럴이나 누디 계열의 립 또는 섀도우를 활용해 세련되게 연출한다.
◆ ‘헤이즐넛 베이지’ 신비한 느낌의 베이지 컬러로 따뜻하고 이지적인 분위기 연출
‘헤이즐넛 베이지’는 그리니쉬와 트로피카나를 믹스한 신비한 느낌의 베이지 색상으로 따뜻하면서도 이지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올봄에는 보헤미안 무드가 유행함에 따라 흘러내리듯 자연스러운 웨이브스타일이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헤이즐넛 베이지 컬러로 하이라이트를 넣은 컬러링과 어두운 다크 루트 스타일로 표현해 입체감과 그런지한 느낌을 더했다. 이때 카멜색의 옷을 선택해 톤온톤 느낌으로 스타일링 하면 한층 더 세련된 느낌을 낼 수 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아모스프로페셔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