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 취향저격] 한채아 ‘블랙→블루룩’, 차세찌가 반한 화끈 담백 시크‘美’
입력 2017. 03.09. 10:42:32

한채아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한채아가 지난 8일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언론시사회에서 차범근의 차남 차세찌와 열애설을 인정해 관심이 쏠렸다.

지난 2일 열애설이 알려지면서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지인일 뿐이라고 발표한 공식입장과는 전혀 다른 그녀의 돌발 발언은 최근 강예원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보여준 거침없는 모습을 떠올리게 하며 부정적일 수 있는 여론을 반전했다.

한채아는 MBC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에 출연해 가녀린 외모와는 달리 에이스로서 면모를 보여주며 주목받은데 이어 같은 방송사 ‘나 혼자 산다’에서는 틈틈이 권투에 열중해 여성스러운 외모와는 다른 일상 모습으로 호감도를 높였다.

이후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홍보에 나서면서 블랙룩의 드레스코드로 극 중 캐릭터에 빠져든 모습으로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2월 13일 영화 제작발표회에서 블랙 슬랙스와 티셔츠에 블랙 스틸레토힐을 신고 블랙 테일러드 재킷을 걸쳐 올블랙룩을 완성했다. 재킷은 피크드 라펠로 극 중 엘리트 형사 나정안을 연상하게 해 주연배우다운 애티튜드를 보여줬다.

이어 지난 7일 한 액세서리 브랜드 행사장에서는 블랙 플레어 팬츠에 화이트티셔츠와 블랙 스웨트셔츠를 겹쳐 입어 역시나 블랙룩으로 맞췄다. 그러나 스웨트셔츠의 보석으로 완성된 베트맨 문양과 소매의 레이스 시스루 처리에 옥색 바디크로스백이 열애설 이후 심경을 드러내는 듯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같은 날 패션브랜드 행사장에는 비비드 블루 플레어팬츠와 화이트에 가까운 옅은 블루 셔츠의 화사함이 사뭇 다른 분위기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다음날인 8일 진행된 언론시사회에서 하얀 단추가 장식된 네이비 와이드 슬랙스에 리본타이 블라우스와 요트 프린트 풀오버 니트를 겹쳐 입어 전날과 같은 블루 계열을 유지하되 한층 정돈된 룩으로 뭔가를 결심한 듯 달라진 심경을 표현했다.

한채아는 이날 기자간담회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차세찌와 연인 관계임을 인정하면서 사랑 앞에 당당한 모습으로 오히려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이미화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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