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클레르 2017 FW 파리컬렉션, ‘침낭ㆍ버클 백팩’ 로맨틱 무드 등산용품
- 입력 2017. 03.10. 15:56:49
- [매경닷컴 시크뉴스 서충식 기자] 몽클레르 2017 FW 파리컬렉션이 지난 7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공개됐다.
이번 시즌 몽클레르는 런웨이와 무대 주변을 낙엽과 단풍나무로 가득 채워 가을이 물씬 느껴지게 연출했다. 이와 함께 브랜드의 전통적인 디자인을 로맨틱과 스포티 무드로 재해석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트위드 투피스에 스타킹과 트래디셔널 패턴의 양말을 겹쳐 신어 복고룩을 선보이는가 하면 그 위로 점퍼를 입고 선글라스를 써 스포티 분위기를 더했다. 또 그린 컬러 터틀넥 니트에 풍성한 퍼로 장식된 양말을 신고 코트를 걸쳐 가을룩을 완성했다.
이외에도 앞서 선보인 착장과 비슷한 스타일링으로 통일감을 주면서 플라워 패턴이 가미된 원피스와 카디건 등 복고스러운 아이템을 잇따라 선보여 색다른 분위기를 꾀했다.
이어 몽클레르를 상징하는 네이비, 화이트, 버건디 컬러 배색의 착장과 액세서리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했다. 그런가 하면 버클 디자인의 등산 백팩과, 침낭 등 스포티 제품도 함께 선보여 다채로운 분위기의 컬렉션을 완성했다.
[서충식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AP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