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영 vs 한채영 vs 에일리 레드카펫 위 ‘컬러풀 드레스’ 스타일링 [시상식 패션]
- 입력 2017. 03.10. 21:23:34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화이트나 블랙 드레스만을 고집하던 여자 스타들이 레드카펫 위 색색 드레스를 입기 시작하면서 자신만의 개성을 뽐내고 있다.
이시영 한채영 에일리
10일 진행된 ‘2017 케이블 방송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이시영, 한채영, 에일리는 각기 다른 컬러풀한 드레스를 선택해 각자 자신이 가진 매력을 드러냈다.
이시영은 화려한 핫 핑크 오프숄더 드레스를 선택했다. 얕은 브이네크라인으로 파인 톱에 허리 라인은 잘록하게 잡아주고, 뒤로 길게 끌리는 트레인이 고급스러운 룩을 완성했다. 까맣고 웨이브 진 머리를 길게 푸는 것 또한 룩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채영은 짙은 레드 컬러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었다. 한쪽 어깨만 살짝 노출하는 것으로 멋을 살린 그녀는 허리 라인은 잘록하게 잡아주면서 허벅지 위로 올라는 짧은 미니 드레스로 발랄한 매력을 자랑했다. 드레스를 전채적으로 스트라이프 라인을 더해 재치 있게 연출했다.
에일리는 블랙 터틀넥 풀오버 크롭트 톱에 쨍한 핫 핑크 롱 스커트로 합을 맞췄다. 살짝 드러낸 복근으로 육감적인 라인을 자랑하고 눈이 시릴 정도의 컬러감을 가진 스커트가 발랄한 그녀의 감각을 보여줬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