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신스틸러] ‘피고인’ 조재윤 vs 오승훈 ‘올블랙룩’ 은밀한 조력자 대결
- 입력 2017. 03.14. 10:16:21
- [시크뉴스 서충식 기자] ‘피고인’ 조재윤이 사건을 해결할 수 있는 결정적인 증거를 지켜내며 지성의 특급 조력자 위엄을 보였다.
지난 13일 방영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15회에서는 박정우(지성)의 무죄를 밝혀 줄 피가 묻을 칼을 칼을 없애려는 김석(오승훈)과 이를 저지하기 위한 신철식(조재윤)이 트럭으로 싸움을 하는 아찔한 상황이 그려졌다.
또 증거가 인멸되고 답답한 고구마 전개를 보이나 했지만 이때 신철식이 트럭을 몰고 나타났다. 신철식은 김석의 트럭을 가로막으며 “아임 옵티머스(I`m Optimus), 신철식”이라고 말하며 김석의 방해를 막는 통쾌한 장면이 연출됐다.
이 장면에서 조재윤과 오승훈 두 사람은 터틀넥 니트에 아우터를 착용하고, 모자를 쓴 똑같은 올블랙 패션으로 비밀리에 활동하는 조력자의 은밀한 모습을 표현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더불어 신철식은 박정우와 만났을 때 “그때 병원 앞에서 만났던 김석이라는 애가 우리 큰형님 밀어버린 놈이지?, 내가 그놈 때문에 지금 이러고 있는 거잖아”라며 둘의 악연을 예고한 바 있다.
한편 신철식의 활약으로 칼이 무사히 국립과학수사원에 도착했지만 차민호의 또 다른 계략으로 칼에 묻은 피와 지문을 없애 결국 증거로서의 효력을 잃어버리게 됐다. 종영까지 3회를 앞두고도 여전히 답답한 전개를 보이고 있는 ‘피고인’이 어떤 전개로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서충식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피고인’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