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지앵 헤어스타일이란, 샤를로트 갱스부르 ‘자유로움+클래식+우아함’
- 입력 2017. 03.14. 10:32:18
- [매경닷컴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파리지앵 스타일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추세다. 자연스러움은 빼놓을 수 없는 뷰티계의 키워드가 되었고 극도로 시크한 스타일이 여자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
“파리지앵 스타일은 자유분방하고 자연스러우면서도 클래식하며, 우아합니다” 세계적인 헤어디자이너 헬라나 페레이라(HELENA PEREIRA)의 말이다.
영화 ‘안티크라이스트’ ‘더트리’ 의 샤를로트 갱스부르의 스타일에서 엿볼 수 있듯 틀에 갇히지 않은 스타일이 가장 멋스럽다. 이는 이네 사 드라 프레샹주 같은 프랑스의 아이코닉 인물에게도 잘 나타나고 있다.
“클래식한 꼬임 업스타일에 화려하고 볼드한 액세서리를 매치하여 그 유명한 ‘je ne sais quoi’ 스타일을 창조하였습니다. 개개인의 개성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표현하고자 합니다. 또한 파리지앵 스타일은 다양하고 확실합니다. 그래서 많은 여성들은 본연의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향상시키고자 합니다”
파리지앵 스타일에는 프랑스의 역사로부터 유래된 반항적인 스타일도 느낄 수 있다. 파리의 여성들은 사회가 정한 에티켓 안에서 자신만의 의견을 개의치 않고 표현하는 것을 좋아하는 분위기가 헤어스타일에도 그대로 녹여진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안티크라이스트’ ‘더트리’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