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FW 인디브랜드페어' 4월 19일 개최… 160개 업체 참가 확정
입력 2017. 03.14. 17:41:30
[시크뉴스 서충식 기자] 한국패션협회가 주관하는 ‘2017 FW 인디브랜드페어’ 참가업체가 최종 확정됐다.

오는 4월 19일과 20일 양일간 aT 센터에서 개최되는 ‘2017 FW 인디브랜드페어’는 총 160개로, 백화점 쇼핑몰 편집숍 온라인유통 패션테크 등 유통업체 관계자들의 심사를 통해 상품성, 비즈니스 역량, 성장 가능성 등을 심사해 여성복 60개, 남성복 30개, 패션잡화(가방, 구두, 액세서리 등) 70개, 총 160개 업체를 선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2017년 유망디자이너 발굴 및 육성 지원 사업인 동 행사는 인디브랜드에게는 유통 및 패션업체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유통 및 패션업체에는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새로운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B2B)로 브랜드 론칭 7년 미만의 다양한 인디브랜드들이 참가한다.

특히 전시기간 중 효율적 상담을 위해 유통 및 패션업체를 대상으로 바이어 사전 등록을 진행하고 있으며, 보다 원활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4월 초 인디브랜드와 사전등록 국내 바이어 간 상호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패션협회는 AFF(아시아패션연합회), 패션관련단체, 현지 에이전시와의 연계를 적극 활용해 한국의 인디브랜드와 비즈니스 연계를 희망하는 중국 및 동남아 바이어를 적극 유치하고 있다. 또 중국 SNS플랫폼 1위인 위챗 활용을 확대해 인디브랜드의 중국시장 홍보와 인디브랜드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B2C 커머스 기능을 탑재한 위쳇 마켓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인디브랜드페어는 매년 새로운 비즈니스 판로개척과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4월과 9월에 개최된 인디브랜드페어는 총 3백여 개 브랜드가 참가해 입점, 협업, 완사입, 위탁, 팝업스토어, 판매전 등 3,566건의 상담과 내수 45억 원, 수출 334만 불의 비즈니스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서충식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한국패션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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