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셀럽뷰티] 태연 머리 따라잡기, 코토리베이지 염색 전문가의 리얼팁
입력 2017. 03.14. 19:03:23
[매경닷컴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솔로로 전격 컴백한 태연의 헤어스타일이 연일 화제다.

이번 태연의 솔로앨범 ‘파인(fine)’ 티저 사진 속 그녀는 세련되고 한층 성숙해진 그녀의 모습을 엿볼 수 있게 한다. 특히 이국적이고 신비로운 헤어스타일이 더욱 특별한 감성을 더하고 있다.

그녀의 헤어 컬러는 코토리베이지로 빈티지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신비로운 염색 헤어다. 이 컬러의 특징은 그린과 밀크베이지가 섞인 독특하고 오묘한 색감이다. 그러나 일반인들이 시도할 때에는 염색시간만 최소 5시간을 잡을 정도로 오래 걸리고 꽤 복잡한 과정이 필요한 스타일이기도 하다.

먼저 블랙 염색을 한 적이 있으면 코토리베이지 염색을 비롯한 애쉬 계열의 염색이 불가능하다. 또한 모발의 손상이 크기 때문에 모발에 단백질을 구축하는 전처리 과정을 거쳐야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2번 이상의 탈색을 거쳐야 노란기가 빠지기 때문에 코토리베이지 컬러를 입히기 위한 준비가 끝난다.

아이벨르 천호현대백화점점 준원장은 “탈색 후에도 헤어에 노란기가 남기 때문에 보색인 레드 혹은 퍼플계열의 색을 입혀 색감을 중화시킨 다음 그린과 밀크베이지의 오묘한 코토리베이지 컬러를 입히는 것이 제대로 된 컬러를 내는 핵심 팁”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 달 정도가 지나면 색이 조금씩 빠지니 염색 후 염색 전용샴푸나 전문살롱의 앰플을 샴푸 시 섞어주는 방법으로 관리해야 유지기간을 늘릴 수 있고 모발 손상을 최대한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태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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